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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비 만원

2010년 11월 26일 12시 15분 13초 2950
영화노조에 가입한 건 오래전 일이지만 내가 조합비를 낸 건 몇번이 되지 않는다. 등록해 둔 자동이체 계좌에 돈이 고여있는 경우 자체가 드무니까. 당위나 의무감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도랄까.. 조합비는 사정상 내지 못하는 미안함을 갖고 있고.. 그래도 조합이 있는 게 좋지...라는 생각에. 알바로 돈이 조금 생겼었다. 지난달에 만원이 빠져나가길래 오랜만에 돈을 내서 기분이 좋았었다. 오늘 계좌 확인을 하다보니 만원이 나갔더군. 조합비가 월에 만원씩 납부하는 거였어... 오늘은 기분이 안좋다. 알바일은 짤린 지 오래됐고 잔고 2만원의 절반이 없어졌다. 이런 표현 미안하지만 똥구멍의 콩나물을 빼먹힌 거지의 기분이다... 돈은 여러가지 문제를 쉽게 해결해줄텐데. 없으니까 복잡하다. 없다는 게 단순히 배고프고 춥고 그런 문제 이상으로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내 생각도 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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