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져가는 10월입니다.
연말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마침 이번 연말에 즐기기 좋은
뮤지컬이 초연을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뮤지컬일까요?
이번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은
바로 Disney Theatrical 작품인
뮤지컬 '알라딘' 입니다.
알라딘은 우리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작품이지요.
1992년 애니메이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2011년에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014년 브로드웨이에도 진출,
토니어워즈에도 여러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공연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즈니 뮤지컬 작품이지요.
내용은 우리 모두가 아는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같습니다.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찾게 되고,
자스민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자스민과 왕국을 위협하는 자파를
지니와 힘을 합쳐 물리친다는 내용이지요.
다만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알라딘의 원숭이 친구와
자스민의 호랑이는
극 중 친구들과 시녀들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자파의 앵무새인 이아고도
또한 남자 캐릭터로 변경됐습니다.
원작에서 감초역할을
한 동물 캐릭터들이
무대에서는 사람 캐릭터들로
수정이 되었습니다.
약간은 아쉬우면서도
무대에 맞게 좀 더 수정을
가한 듯 한 것 같아
각 캐릭터들의 역할도
기대가 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극장용 작품으로 제작하는
Disney theatrical prodution에서
제작한 6번째 디즈니 뮤지컬인
'알라딘'은 디즈니의 막대한 예산투입으로
화려한 의상, 눈을 즐겁게 하는 무대장치와
연출로도 유명합니다.
그 화려함과 완성도, 볼거리가
타 뮤지컬에 비해서도
가히 압도적이라고 하네요.
앙상블들의 멋진 의상과
안무로 꾸며지는 지니의 넘버씬은
애니메이션에서도 화려했지만
그 화려함을 무대에 고스란히
올려놓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에
샹들리에씬이 있다면
알라딘에는 양탄자 씬이 있다!
자스민과 알라딘이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나는 씬은
영화 못지않게 환상적일 듯 합니다.
뮤지컬 '알라딘'에서는
볼거리 외에 아름다운 음악들 또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원작 작품에서 나오는 노래들
'Arabian night',
'One jump ahead',
'Prince Ali',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전부 뮤지컬 작품에 들어가있고
추가로 작곡된 곡들 또한 있지요.
애니메이션에는 없지만
알라딘의 아름다운 솔로넘버
'Proud of your boy'
자스민과 세 시녀의 노래
'These palace walls'
등의 노래들이
뮤지컬에서 추가되었습니다.
뮤지컬 음악은
원작에서의 음악을 담당했던
앨런 맨킨이 작곡하였습니다.
미녀와 야수, 알라딘, 인어공주 등
디즈니의 유명한 곡들을
만들어낸 그가 담당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혹시 알라딘의 실사화 영화에서
추가된 자스민의
'Speechless' 를 기대하신다면,
아쉽게도 그 곡은
실사화 영화 버전 넘버이기에
뮤지컬에서는 들을 수 없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프로덕션에서 수정하여
넣는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오늘은 이렇게
뮤지컬 '알라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공연한다고 하니
꽤 장기간 공연하는 만큼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극장에 가셔서
새롭고 즐거운 뮤지컬 경험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뮤지컬들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을 계기로
예전에 초연한 이후로
볼 수 없었던
뮤지컬 미녀와 야수 등
여러 디즈니 뮤지컬들이
한국어 버전으로
많이 공연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뮤지컬 관람하세요~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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