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332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군대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aao
2012년 02월 28일 22시 21분 13초 2723 9

안녕하세요 배우지망생인 스물두살 청년입니다.


학교는 작년부터 휴학을 한 상태입니다.. 연영과는 아니고 미대생입니다.


몇년동안 그림만 그려오다가 배우의 꿈을 버리지 못해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아직 한것도없지만)


작년엔 일년내내 방황,여행만 했습니다. 허송세월 일년 후회막심하지만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정신차려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군대문제가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아쌀하게 다녀올 마음이 있지만 정말 지금 가는게 맞나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아직 뭔가 시작한게 없으니, 차라리 지금 군대를 다녀와서 시작해볼까


아니면 일단 군대는 미뤄두고 배우로서의 준비를 하고 뛰어다녀야되는지 너무 머리아프고 힘이듭니다..



선후배님들의 산뜻한 조언을 구합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imdaeseop2
2012.02.28 23:01

안녕하세요. 저도 님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저도 지금 군문제로 앞날로 고민하고있는 22살 청년입니다.

저도 연기과를 자퇴하고 연극을 떠나서 카메라 연기를 하고십어 자퇴를하고 단편영화를 통해 걸어 나가고 있는 배우 지망생 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상황에 쳐해있어서 조금 의지가 되네요. 지금 공군을 가야할지 육군을 가야할지도 고민이네요.

aao
글쓴이
2012.02.29 05:28
kimdaeseop2

진짜 반갑네요.. 전 백지 상태인데 친구는 연기경험도 있고 부러워요

저도 똑같이 군대를 지금가야한다면 공군육군도 고민중인데요 해결은 나질않고 흐;

힘듭니다..

kimdaeseop2
2012.02.29 23:33
aao

저는 결국 공군을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고 3.1절 지나고 지원할 계획 입니다. 갈거면 아지 계획이 없다면

빨리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주위에서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친구도 저랑 같이 군대를 빨리 다녀오는게 좋을것 같아요~

aao
글쓴이
2012.03.07 22:59
kimdaeseop2

저도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공군 지원했군여 붙기를~ !

Profile
kyc5582
2012.03.05 23:11

군필은 필수이니 만큼

냉큼 댕겨오는 것이 미래 계획에

발전적인 도움이 될 것 입니다.

aao
글쓴이
2012.03.07 23:00
kyc5582
넵!
Profile
hshin2000
2012.03.06 16:15

 군생활 동안 주변에 다양한 캐릭터들만 잘 관찰하고 기록해도 영화 이야기 하나 나올만큼 풍부한 경험을 얻을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군생활 하지 마시고, 캐릭터 연구하고 개발한다고 생각하고 군생활 하면 아주 짧고 즐고운 경험이 될수 있어요. 꼭 그것이 군대 이야기가 아닐지라도, 인생에서 억지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억지로 부딪쳐야 할 기회도 많지 않아요.

사회에서야 피하고 싶으면 피해지지만, 군대에서는 불가피하게 부딪히고 그러면서 적응하는 과정과 다양한 갈등의 구조가 생겨나기도 하지요. 모두다 관찰해서 기억하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일입니다.


뭐 짧아진 군생활 금방가는게 아쉬울지도 몰라요. 이왕이면 좀더 고생하는 생활이 되면 님의 미래에 더욱 도움되것지요.


군대 다녀와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군대가면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관찰하고 기록하고 생각하면 분명 많은것을 얻어올겁니다. 뭐 이니 다녀온 사람의 여유가 아니라 실제로 님에게는 하늘이 내린 기회처럼 보입니다. 제가 군생활 하기 전에 이런생각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걸 기억하고 기록했을텐데...

aao
글쓴이
2012.03.07 23:02
hshin2000

많은생각을 하게끔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메모하는습관을 길러야겠네요

incubus
2012.03.10 23:40

 생각하고 뭐 할것도 없어요 ..ㅎ

아예 군대를 안가실꺼 아니면 ... 가는것을 추천해요 ..ㅎ

저는  연영과다니느냐구  좀늦게 2학년마치고 22 에 갔다왓는데 .ㅎㅎ

후회는 없습니다.

 

연기란게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기도 하거든요.

군대를 갔다와봄으로서 거기서의 삶도 중요하다고 행각해요 .

 

물론 많은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 ㅎㅎ  연기 표현력 , 관찰력에 충분히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ㅎ...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조언해주세요. 1 hop2911 2012.05.06 2269
막막합니다.. 3 김붕어 2012.05.05 2405
18살 학생입니다 11 공씨리 2012.05.04 2694
연기를 혼자서 연습할 수 있나요? 4 제후늬랑♡ 2012.04.23 3442
프로필 돌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포스트 2012.04.18 4019
독립영화 오디션 정보는 어떻게 해야 알수있을까요 ? 뽜이야 2012.03.30 5658
프리랜서 배우님들 캐스팅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덕유산오미자 2012.03.28 3877
29살 이제서야 연기자를 꿈꾸는 아이. 9 사나이대장부 2012.03.23 4593
보조출연자에서 연기자로 변신 가능한가요? 2 아이런또 2012.03.20 4055
연기하고 싶은 여학생입니다.. 6 연기해보고싶은나 2012.03.19 3993
추천좀요ㅠ 키킥154 2012.03.05 3221
연기오디션 1 키킥154 2012.03.05 4237
알려주세요 1 키킥154 2012.03.02 3351
배우..... 2 연기꽃예술가 2012.02.29 10531
군대문제.. 조언부탁드립니다. 9 aao 2012.02.28 2723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suk ji ho 2012.02.28 3284
안녕하세요 용기내어봅니다 1 문영준 2012.02.25 3398
어려워요~도와주셔요~ㅠㅠ 2 tnqnddl 2012.02.24 2930
안녕하십니까 이제 막 시작하려고합니다 도와주세요 1 성실함이최고 2012.02.23 3584
필름메이커스에서 문자와 카톡으로 일관련얘기하시는 분들... kimha1324 2012.02.21 4523
이전
54 / 117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