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는일에 즐거움이 크면,...고민할 시간 조차 부족한것입니다.
님은 지금 자신의 하고자 하는일에서 남들이 말하는 시선의 "이래햐 한다/저래야 한다" 에 신경뺏겨서, 무엇이 처음부터 자신이 이길로 가고 싶어했는지를 모르고 있는것 처럼보입니다.
10년을 무명으로 살아도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삶이 너무 흔한것이 소위 영화/연극의 삶일수도 있답니다. 그런분들이 "아 나는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구나 " 싶어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것은 아닐겁니다.
가뭄에 콩나듯, 무대에 오를수 있다면, 그 무대 커튼이 오는 몇초의 시간동의 짜릿함과, 얼마안되는 관객의 작은박수소리와 같은 그런 작은것들에 다른것들과는 비교될수 없는 즐거움을 얻고....그 얼마안되는 즐거움으로 다음을 또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것이 남들이 말하는 망상일지언정,..그런 즐거움이 분명이 존재하고 느낄수 있기 때문에 기다릴수 있는것입니다.
님이 무언가를 기다릴수 있는 ...힘을 얻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님의 길이 아닐겁니다. 아니면 그런 즐거움을 경험할 충분한 기회를 스스로 부여하지 못하였거나...
님이 스스로 늦었다면 늦은것일겁니다...그런데 스스로 무엇을 절실히 기다려본 시간조차 충분히 가져보았는지 의문이군요.
모든일이 이를수도 늦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가를 이르게 이루고/만나면...그 만남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것이고...늦게 만난다면 반대로 그 만남이 소중하게 느껴질수도 있것지요....때로 만나지 못하고 그저 기다리다 지쳐 만남을 포기해야 할때도 생기것지요. 그렇다면...모든 알수없는 변수들이 두려워 무엇을 기다리는것 조차 망설인다면?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