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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자꾸 오디션 보러 안나가네요 ..

qkdh852
2009년 03월 08일 19시 13분 15초 4132 3
연기자 모집이나 기획사나 아카데미나 프로필만 보내고 연락오면 꼭간다고 하고 안나오고..

물론 제가 안나가도 하시는 분은 있겠지만 너무 먼데 살기도 하고 교통비도 부담되고 해서 자꾸 당일이 되면 가기 싫어지네요 .. 내 꿈을 위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하기도 전에 귀찮다고 포기하는 제가 너무 병신같네요 ㅡㅡ..

질문 한가지만 드릴게요 학생영화라던가 단편영화 이런거 조연이든 단역이든 찍어두면은 도움이되나요 ?

만약 도움이 된다면 어느 부분에서 도움이 되죠 ?
인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ornfl
2009.03.08 21:05
우선 먼저 님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 지를 생각해 보셔야 겠군요.
연기를 원하시는 건지, 일약 스타가 되는 걸 꿈 꾸시는 건지...
님께서 오디션이나 기타 약속에 불참해도 그 시간에 카메라는 돌아가고,
꿈을 좇는 젊은 연기자들의 열정은 불탑니다.
귀찮단 이유만으로 가고 싶지 않다면 안가셔도 됩니다.
아무도 그런 님을 말리지는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님은 님의 꿈과 거리가 멀어지시게 될 거 같네요.
조금 쓴 소릴 하자면, 다른 일을 알아보시는 게 더 현명하지 않으실까 합니다.
님 스스로 너무 좋아 먼 거리 마다 않고 달려가 미친듯이 할 수 있는 일을 말이죠.
제가 알기론 연기자의 길이란 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qkdh852
글쓴이
2009.03.08 22:42
학생단편영화같은것을 찍는다는게 현명한건지 , 오히려 내인생에 있어서 마이너스 점이 되는것이 아닌지 그런 것을 물어본건데 .. 귀찮다고한건 학생영화 딱 1회 촬영에 교통 시간만 5시간 걸린다는것을 말한거구요 .. 질문을 이상하게 해서 그런지 댓글이 좀 그렇네요 .. 스타 되고싶으면 흔히 말하는 sm jyp 이런 소속사만 미친듯이 오디션 볼테죠 . 저는 그냥 순수하게 연기가 너무 하고싶어서 학생영화 단평영화 이런거에 신청서를 내는거구요 .. 조금 쓴소리가 포기하라는 것은 약간 과장해 사는게 힘들다고 하는 사람한테 조금 쓴소리로 자살하라는건가요 ..
rornfl
2009.03.09 14:28
음...
과하게 오바해석을 하시는 군요.

한 가지만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연기가 좋은 것이라면 그 장소가 어디든, 혹은 역할의 비중이 어떠냐 간에
그 경험은 소중한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 마음자세가 어떠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정말 원하는 것이라면 꿈만 꿀게 아니라 행동해야 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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