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의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 영화과, 김주현입니다.
한달 전에도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만, 마땅한 배우를 찾지 못해 다시 한 번 올립니다.
저희가 부산에서 촬영을 하고, 부산에서 지내는 바, 자주 만나뵙고 리딩을 할 수 있는 부산, 부산 인근의 분들 연락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역할 - 실제나이보다는 보이는 나이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역이 꼭 사투리를 쓰거나, 표준어를 구사해도 상관없으므로, 부산에서 촬영이 가능하신분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남편(50대 후반)-군인 출신의, 당뇨 증세가 있는 남자..
-체격이 조금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장하지는 않더라도 왜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인(50대 중반)-평생을 가정 주부로 살아온 부인.
-부인역할을 지원해주시는 분은 목소리가 더 중요할 거 같습니다. 조금 차분한 말투와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 좋습니다.
시놉시스
남편은 친구로부터 전통과자, 꿀타래를 선물 받는다. 그러나 부인은 먹는 간식을 좀 줄이고 운동을 하라며 잔소리를 한다. 잔소리에 못 이긴 그는 방으로 들어간다. 아내는 그의 모습이 안쓰러워 방으로 간식을 가져가는데, 혼자 방에 앉아 군 시절 받은 사진을 정리한다. 시간에 맞춰 약을 챙겨먹는 그의 모습을 보고 차마 들어가지 못한다.그러던 새벽, 옆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생략)
그리고 연락주시기 전..
연락오셨던 분들 중에도, 시나리오 보다는 페이를 말씀하셨던 분들이 많았고,제가 따로 연락 드렸던 분들 중에서도 페이를 말씀하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학생 작품에, 적은 페이로 출연해달라는 게 염치 없지 않느냐라고 어떤 분이 말씀하셨을 때 제가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던 건 화가 나서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 면 보다는 조금 실망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페이는 많이 못드리고, 아마 생각하시는 것에 못미칠만큼 적은 금액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같이 영화 작업하면서,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데 목적을 두고, 그 목적에 어떤 배움이나 성취를 느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시작한지얼마 안됐으니 만큼, 모든 분들이 제 선배님들이겠지만,어느 작품에서나 하나쯤은 배울 게 있을 것이고, 저는 그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을 찾습니다.
내용보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모쪼록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어디 계신지 아직 모를 저의 배우님들! 빨리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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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