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현실적으로 말씀을 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분명, 여자/경험없음/운전미숙/관련비전공자... 이 건 경쟁력이 없습니다.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영화현장은 한정이 되어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저도 분명 님같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혹시 독립단편현장은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만약 정말로 현장에서 경험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선택을 하셨다면,
이번 방학에는 단편현장들을 찾아다니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아직 20살이잖아요. 시간은 많습니다.
일도 배우고, 사람들도 만나고... 이렇게 경험을 쌓아가다보면 분명 경쟁력이 생깁니다.
너무 조급하게, 비관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부러운 나이네요.
그러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느긋해지는 지혜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연출을 꿈꾸시는 분이시라면, 굳이 현장 경험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을 차근차근 살펴보시고 찾아보세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