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련 링크: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967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8187
나레이션을 잘 다루는 감독 :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감독 중 한분입니다.
나레이션에 투영되는 모션이펙트도 탁월하더군요.
(존재란~ ) 을 ( 내이름은 ~다)로 쉽게 이끌어낸다고 할까요
존재->이름 제가 느끼기엔 그런 것 같습니다.일기식으로 내생각은 이래
제멋대로 해석 및 평입니다.
관객들이 싫어하는 영화가 뭘까를 보던 중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되었죠.
감독이 신적인 존재로 내려다보면서 자꾸 뭘 가르쳐 줄라는 영화더군요.
소소한 메세지가 아닌 인문학적 메세지라고 할까요
흔한 인터넷 말로 선생질이라는 말이겠죠.
철학적인 메세지를 주겠다고
있어보이는 문구들
"나는 누구인가"에서 부터 "삶이란 어디서 오는가"
특히 독립영화에서는 영상 이펙트가 비싸서 소리 이펙트로 떼우다보니
독립영화는 따분해 라는 소리가 이것도 한몫 거드는 것 같습니다.
메세지가 주는 힘에 비해 표현되는 영상의 재량이랄까
100년도 못사는 인생가지고 어디서 주워들은...어디서 인용해서... 마치 자기가 만들어낸 것처럼
요런 거 넣어주면 있어보이지가 아니라 재수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반응들이죠
특히 나레이션으로 부연 설명까지 하면 이건 영상으로 표현할 능력이 없어
글처리하는 것 밖에 안보이기에 탈락이 되는구나를...30대가 넘어가니 슬슬 보이더군요.
저 역시도 그런 적이 있기에 내가 피부로 느끼지 않는 이상 함부로 다뤄서
꼴값한다는 말 안듣도록 조절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나레이션은 정말 영상을 쉽게 해주는 라면스프같은 존재랄까요.
국산 음식에 넣으면 어떤 요리든 먹을만 하네.로 만들어주니깐요
제작비가 없을 경우 나레이션 한방이면 끝이죠.심지어 세트장도 필요없습니다.
예시
그후로 30000명이 질병에 시달려 죽어나갔다.
질병에 시달린 분장비만 해도...어마어마하죠.
차량에 실려나가고...
땅파서 묻는 장면까지...
그런 면에서 한국영화 "감기"미장센은 정말 "갑"이네 할 만큼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2시간 정도인 영화에 복합장르는 물론 다양한 메세지를 총체적으로 보여줄려고 하다가 조잡한 영화죠.
뒤로 갈수록 여자아이를 앞세워 눈물을 흘리라고 호소까지 하는 것보고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수작이 되려면 더 더 더 덜어냈어야 하는게 아쉽네요.
이 영화 보고 느낀 점: 비싸게 찍었는데...어떻게 덜어내냐 를 이겨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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