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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입문 아역배우를 위해 조언 해주세요❤️

혀니맘90 혀니맘90
2025년 01월 07일 09시 06분 00초 224 10

17년생 이제 초2학년되구요.

 

연기학원다닌지는 8개월됬습니다

 

원래는 5살때부터 아이돌이 꿈이였지만

 

연기학원에서 배우고 집에서 연습하고

 

단편영화,보조출연,오디션등 연기를 하다보니

 

너무 재밌다고 더 찍고 싶다 할 정도로

 

지금은 영화배우가 꿈이래요.

 

 

 

전 배우쪽으로는 아는 정보가 많지 않아..

 

어떤걸 더 해줘야 할 지 

 

어떤걸 하지말아야 하는 건지

 

잘모르겠어서 도움이될만한 조언을 여쭈고자합니다.

 

 

 

학원끝나고오면 

 

그주동안은 대사 연습은  매일은 못하더라도

 

한번하면 20분 에서 길면1시간

 

학원서 했던 2인상황극도

 

둘이 다시 한번  해보면서 이렇게도 해 볼수 있다고

 

몰랐던 방법도 알려주고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연습영상 보면서

 

추가할부분이나 고칠부분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아이를 위해 제가 안해야되는 언어?나 행동이 있을까요? 

 

어떤식으로 도와줘야 꿈을 이어갈 수 있을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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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감성쟁이
2025.01.07 11:28
연기 만으로 먹고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말 주연급으로 계속 촬영이 있지 않는 이상 연기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매우 어렵죠.

기본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이 필요합니다.
스케줄 조절이 용이한 프리랜서를 하면서 촬영 스케줄이 잡히면 그쪽으로 가는 등의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Profile
sosoing
글쓴이
2025.01.07 11:31
감성쟁이
다른 본직업쪽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Octo
1
2025.01.07 20:32
연기만으로 먹고 살기 어렵다는 거 주관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주조연 배우로 발탁되기까지의 고충이 있고 이하의 배우들은 본업을 두고 부업으로 배우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만, 윗 글의 본질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매니저를 자청하며, 수 많은 눈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이의 연기에 대해 잘잘못을 다그쳐 묻거나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감정을 연기하도록 강요하는 모습들을 종종 봐왔습니다.
아이는 없고 하나의 돈벌이 수단, 황금똥을 싸는 거위로 보는 부모들이 대다수였다고 봅니다.
헌데 직업적인 돈벌이 수단을 벗어나 아이가 원하는 바를 고민해주는 부모님이라니,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종종 예체능계를 희망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입니다.
'이게 잘못됐어. 이렇게 해야돼.'라는 것들은 연기를 정형화 시키기만 할 뿐 그 사람이 가진 연기의 혼을 죽일 뿐이라고 봅니다. 감히 조언컨데 아이에게 연기의 기술보다는 연기를 했을 때 아이의 감정이나 대사를 내뱉었을 때 아이가 느낀 감정에 주목해주세요. 그리고 부모님으로서 생각한, 어른의 시선으로 해석한 부분과 아이가 해석한 부분이 어떻게 달랐는지를 알려주세요. 연기는 결국 누군가의 감정이나 누군가의 직업, 버릇, 특성을 흉내내는 일입니다.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누구도 가를 수 없고 얼마나 그럴싸하게 '잘' 흉내를 내는가가 연기의 본질입니다.
비록 연기를 본업으로 밥벌이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직업에 '1만시간의' 노력을 해 온 사람으로서 멋지고 훌륭한 고민을 하는 부모님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이의 앞날을 응원하고, 뒤에서 지켜봐 줄 부모님을, 멀리서 응원합니다.
Profile
sosoing
글쓴이
2025.01.07 20:37
Octo
너무 좋은말감사해요😭
제가 느낀 대사에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물어보며 애가 느끼는 감정도 생각하며 알려줘야겠어요.
그렇게 하는거아니라고 다그치지말고
이렇게해보면 어떤까라고 같이 대화해볼께요!!
Octo
2025.01.07 20:54
Profile
sosoing
글쓴이
2025.01.07 21:29
again다시
2025.01.07 22:54
정말 제가 드리기엔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확실하게 말씀드릴수있다고 장담하여 댓글을 남겨봅니다.

최소한 20살전까지는 학교생활이나 그 시절에만 느낄수 있는 정말 무궁무진한것들이 있어요

나이는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어릴때의 정서가 배우로써의 가장 큰 무기가 될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경험이 중요하다는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그치만 그 경험을 받아드리고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는것은 아이가 살아가며 생길 관념들에 따라 좌우가 될겁니다

당장 배우로써 살아갈때는 정말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앞으로 꾸준히 연기를 하며 살아가신다면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귀여운 아이가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하나 남겨봅니다 너무 애쓰거나 아이와 함께 오디션이든 뭐든 통과를 하든 못하든 함께 시간을 보내시며 경험한것들에 큰 가치를 두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었습니다. 평범한 학업생활이 정말 나중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화이팅 하길 바랄께요
Profile
sosoing
글쓴이
2025.01.07 23:00
again다시
마자요
오디션 볼때는 항상 떨어져도 괜찮아 -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긴장하거나 떨리는거도 덜하고
너도 보는거에 익숙해질꺼야~
오디션은 꼭 붙어야 하는건 아니야 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보고나면 아쉬운점이 있었는지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는지 물어보고 칭찬하면서 그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화해보고있어요~
학업생활을 한번씩 빠지긴하는데 ㅠ ㅠ
그부분은 걱정이 되긴해요
하지만 촬영이나 오디션이나 할때 모습을 보면
너무 즐겁게 하는 모습에 샤르르 없어지니 문제입니다ㅎㅎ
joonsuk
2025.03.21 10:36
화이팅입니다!!!
Profile
sosoing
글쓴이
2025.03.21 10:37
joonsuk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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