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A/S 기사 동현은 ‘공기청정기 필터가 와이파이를 걸러내는 것 같다’는 터무니없는 요구사 항을 해결하려고 해원의 집에 방문한다. 당연하게도 기계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동현은 수리를 마치고 돌아가는 도중 20대 여성 민재가 어린아이 둘을 혼내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느닷없이 욕설을 듣는다. 며칠 후 동현은 같은 요구사항으로 해원의 집을 재방문한다. 동현은 또다시 민재가 아이들 을 폭력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것을 주제로 해원과 대화를 나누다가 두 여성이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해원과 민재는 층간소음 문제로 불편한 관계였으며, 민재는 실내에서 흡연을 하여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 을 동현을 통해 알게 된 해원은 민재를 족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둘 사이 갈등이 노골화되고 주변 이웃들이 휘말리며 큰 싸움으로 번지자, 결국 해원과 민재는 경찰서에서 상황을 진술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 사이 동현은 아이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 아이 들은 민재가 스마트폰에 정신을 뺏기는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유기 선을 뽑 아버리고, 그럴 때마다 해원의 집 와이파이를 사용하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공기청정기 필터가 와이파이를 걸러내는 것 같다’는 황당한 요구사항은 몇 가지 이유들이 동시에 개입하고 있었고, 동현은 그 원인을 규명해나가면서 ‘왜 하필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단일한 이유는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 모든 내용은 동현이 올린 보고서의 일 부였으며, 그는 세상의 문제를 고칠 수 없는 A/S 기사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일 련의 사건 이후 해원과 민재는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다. 그들은 아직 서로가 불편 하지만 화해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열어둔다.
제작PD 모집
현장 제작 뿐만 아니라 프리 단계부터 진행을 총괄해줄 사람을 구함
현재 제작 진행 상황 : 배우 캐스팅, 로케이션 탐색 중이며 제작단계 초반 상태
영진위 제작지원작 작품으로 제작비 예산은 짜여진 상태.
촬영 일정
9월 초나 중순 쯤에 예정 (총 5회차)
빠르게 합류해서 두 달 간 타이트하게 프리부터 도와주실 분을 구함
페이
(프로덕션) 현장 PD 에게 할당된 비용 약50만원 (협의 가능)
프리 단계 페이 미팅 후 협의
지원방법
지원하실때,
메일 제목에 이름/PD지원/성별/나이
형식으로 기입 부탁드립니다
문의는 메일 tmxnzl2022@gmail.com 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