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A/S 기사 동현은 ‘공기청정기 필터가 와이파이를 걸러내는 것 같다’는 터무니없는 요구사 항을 해결하려고 해원의 집에 방문한다. 당연하게도 기계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동현은 수리를 마치고 돌아가는 도중 20대 여성 민재가 어린아이 둘을 혼내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느닷없이 욕설을 듣는다. 며칠 후 동현은 같은 요구사항으로 해원의 집을 재방문한다. 동현은 또다시 민재가 아이들 을 폭력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것을 주제로 해원과 대화를 나누다가 두 여성이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해원과 민재는 층간소음 문제로 불편한 관계였으며, 민재는 실내에서 흡연을 하여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 을 동현을 통해 알게 된 해원은 민재를 족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둘 사이 갈등이 노골화되고 주변 이웃들이 휘말리며 큰 싸움으로 번지자, 결국 해원과 민재는 경찰서에서 상황을 진술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 사이 동현은 아이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 아이 들은 민재가 스마트폰에 정신을 뺏기는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유기 선을 뽑 아버리고, 그럴 때마다 해원의 집 와이파이를 사용하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공기청정기 필터가 와이파이를 걸러내는 것 같다’는 황당한 요구사항은 몇 가지 이유들이 동시에 개입하고 있었고, 동현은 그 원인을 규명해나가면서 ‘왜 하필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단일한 이유는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 모든 내용은 동현이 올린 보고서의 일 부였으며, 그는 세상의 문제를 고칠 수 없는 A/S 기사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일 련의 사건 이후 해원과 민재는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다. 그들은 아직 서로가 불편 하지만 화해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열어둔다.
모집배역
-해원
(1) 긴 머리의 40대 중년여성.
(2) 극중 가족관계 없음.
(3) 해당 캐릭터는 알콜중독이 의심되며, 남 얘기하기 좋아하고, 감정적이고, 예민하지 못 하고, 뻔뻔한 거짓말이 능숙하고, 나잇대에 비해 발랄한 성격을가짐
(4) 최대 대본리딩 3회와 리허설 2회 (가촬영 후 동선에 맞춘 움직임 연습)
(5) 회차당 최소 15만원, 협의 가능
-예준과 서준
(1) 대사 경험이 있는 아역배우.
(2) 극중 9살 무렵의 연년생 형제이며, 쌍둥이여도 무방하다. 담배를 피우는 ‘민재’ 라는 미혼모 캐릭터의 자식들이며 말을 심하게 안 듣는 설정이다. 단순히 부모-자 녀의 관계라기보단, ‘민재’라는 캐릭터에게 주어진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함의함
(3) 아이들이 흡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하겠으나, ‘민재’ 캐릭터가 담배를 피우고 냄새를 없애며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있음
(4) ‘민재’ 캐릭터는 아이들을 윽박지르고 머리를 기분 나쁘게 미는 연기를 함 (아이들에게 해가 될 정도는 아님)
(5) 예준은 한 팔에 깁스를, 서준은 한 눈에 안대를 하고 있다.
(6) 최소 대본리딩 1회와 리허설 1회
(7) 회차당 최소12만원, 협의가능
오디션 일정
오디션 연락은 1차 프로필 합격한 분에 한해 개별 연락드립니다
오디션은 7월 16일~17일 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결과는 7월 22일 전후에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지원방법
지원하실때,
메일 제목에 이름/지원배역/성별/나이
형식으로 기입 부탁드립니다
문의는 메일 tmxnzl2022@gmail.com 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