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단편영화 <평행선을 구부리는 방법> 여성 배우 2분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단편영화제작 동아리 On the Floor입니다. 2022년 여름 단편영화에 출연하실 두 분의배우를 모집합니다. 아래는 저희 영화에 대한 간략한 정보입니다.
1. 제목: <평행선을 구부리는 방법>
2. 등장인물 및 배우 조건
* 제시되는 것은 역에 어울리는 나이일 뿐, 배우님들의 나이가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1) 지현 (20대 초반 여성/ 160대 중반/ 무표정일 때도 통통 튀는 느낌)
: 현서의 언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
학업으로 힘들었던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회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음. 생각이 너무 많아 일을 빨리 처리하지 못하고 뒤늦게 포기를 해왔음. 또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먼저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지 않음. 현서에게서 온 갑작스러운 연락에 불편해 함. 현서와의 만남을 귀찮아 하지만 이후 현서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자신과 마주보게 됨.
2) 현서 (10대 후반 여성/ 160대 초반/ 잘 웃고 귀여운 이미지)
: 지현의 동생.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여느 10대 후반의 학생들처럼 귀엽지만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약간 예민해 보이기도 함. 발랄하며 솔직한 성격을 가짐. 생각이 많기보다는 빠르게 실행에 옮기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음.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언니가 필요했기에, 연락을 하지 않던 지현 앞에 나타나 자신의 학교 생활고민을 털어 놓음.
3. 시놉시스
종강 후, 여름 방학을 맞이한 '지현'은 연락하지 않고 지내던 '현서'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이러한 만남이 숙제처럼 느껴지는 '지현'은 불편하기만 하다. '현서'는 학업으로 인한 고민이 있지만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다가 먼저 경험한 언니, '지현'에게 찾아간다.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꺼내기 꺼려하던 '지현'은 점차 동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구체적인 말로 위로한다. 그 과정 속에서 동생의 모습이 다른 평행선 위에 놓았던 나와 같다는 것을 깨닫는다.
4. 기획의도
잊고 싶은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오히려 잊으려고 할수록 그 기억에 사로잡혀 잊지 못한다. 회피는 이런 기억에서멀어지기 위한 좋은 수단이다. 회피를 통해 우리는 나쁜 기억을 마치 평행선 위에 두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삶은 무조건적인 직선이없듯이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선은 구부러지고, 평행선이길 바라던 나쁜 기억은 결국 내가 있던 선과 만나 나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과거의 내가 했던 행동을 후회하며 부정하는 것은 어쩌면 내가 살아온 삶을 부정하고, 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나를찾기 위해 용기를 내어 비로소 자신과 마주본다. 그리고 평행선일줄 알았던 다른 선과 이어진다.
5. 촬영 일정
- 모집기간
7월 3일(일) ~ 7월 5일(화)
- 오디션
7월 13일(수) ~ 7월 15일(금)
*자유연기, 지정연기를 둘 다 오디션 볼 예정입니다. 지정연기는 1차 서류 심사 통과 시 메일을 통해 미리 대본이 주어지고, 오디션 예상 소요 시간은 1인당 10분 정도입니다.
- 대본리딩 (시간 추후 조정)
7월 25일(월)
7월 26일(화)
- 촬영 기간
8/8(월) ~ 8/9(화) 2회차
-촬영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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