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에피소드 "4월 15일 화요일 (맑음)"

bjyop
2003년 04월 15일 22시 38분 31초 2320 2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분이 아주 꿀꿀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출근해서 하루를 또 보람차게 보냈습니다.
^^

5월 21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사무실 여기저기에서 느낄수 있었읍죠..

오늘도 기획실을 주축으로한 스탭회의가 진행이 됬습니다.
미술, 의상, 소품, 포스터작가 등 많은 스탭들이
오후의 식곤증과 싸우면서.. 열심히 작품의 컨셉을 잡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죠.
뜨거워진 사무실 열기를 견디다 못한 스크립 언니와 저는 ..
가까운 커피숍에 가서 달궈진 몸을 식히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ㅋㅋ
(몸이 달궈진다니 표현이 좀 그렇죠?  ^^)

제작부 분들은 열심히 헌팅을 위한 자료들을 찾느라 분주했고..
기획실장님과 마케팅팀장님은 영화 홍보와 기획, 제작발표회 준비 등으로..
여전히 바쁜 하루를 보내셨답니다.

저희 연출부는
마지막 문서작업으로..
장면구분표와 각종 리스트, 인물분석, 소품리스트, 등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답니다.. 하하하..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도 졸리네요... 푸하하..
어서 자구.. 내일도 열심히 해야죠..

아참.. 이곳 게시판은 그냥 앞으로도 제가 쭈~~욱 관리하게 될거 같구요..
우리 이쁘니 스크립 언닌 문서로 된 제작일지를 기록하게 될거 같습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
앞으로도 지대한 관심 들이부어주세용~~~
그럼..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hacha999
2003.04.16 14:01
하핫...게시판에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글.
dlwlgh1
2003.04.18 12:19
글 읽어 봤는데요 정말 잼있드라구여. 좋은작품 기대하구요 스텝분들 모두 건강하십쑈~~~
- 양을사람하는사람들의모임- "양사모" 일똥
이전
2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