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잘읽었는데요 ... 흥미가 유발될만한 ..극적사건이 조금만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네요 ..
저도 초짜라 ...건설적인 지적이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소재가 괜찮네요!
고등학생이 쓴 단편이예요. 보시고 지적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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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 |
2011년 09월 19일 23시 28분 02초 4859 4 |
오 잘읽었는데요 ... 흥미가 유발될만한 ..극적사건이 조금만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네요 ..
저도 초짜라 ...건설적인 지적이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소재가 괜찮네요!
감사해요! 저도 그 극적인 부분이 더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무튼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자신감이 더 필요한듯 해 보이는 이야기 였습니다. 마치 할말이 많은 표정의 어떤사람이 실제로 입술이 움직이더니 속삭이듯 떠드는 듯한 느낌이랄까? ....혹은 한참 화가 난듯 얼굴이 뻘개 진 사람이 화내려다 말고 "죄송합니다" 사과하는 느낌이랄까...분명 좋은 시작을 가졌지만..뭔가 주저주저 하는 느낌의 망설임이 느껴집니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분석한다면, 결국 "이야기"는 캐릭터가 그 이야기 속에서 어떠한 "명확한 목적을 향해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보면 되것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보았을때, 님의 캐릭터 윤주의 변모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거나 그 방향이
모호해서 과연 이야기의 효율적인 구성인지 아닌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이야기를 들은 느낌이라기 보다는 몇개의 장면을 이어놓은듯해서 아직은 좀더 더 기다리게 되는 상태로 끝이나는것이 아쉽군요.
아래의 질문들을 생각해 보시면서 다시 써보세요..
윤주가 원하는건 무엇이지요? 그것을 얻기 위해 그녀 취하는 행동/변화/방향?
그것을 얻기위해 넘어야 혹은 감당해야 하는 장애물들은 뭘까요?
이야기 시작할때의 윤주와 마지막 장면에서의 윤주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나래이션의 최대장점은 캐릭터의 내면을 직접적으로 걸러짐 없이 보여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윤주의 나래이션은 아직도 그녀가 뭘 원하는지 명확하지 않아요. 물론 나래이션의 스타일이 직접화법이 될 필요는 없어요...시적일수도 추상적일수도 뭐든될수 있지만...스타일과 무관하게 나래이션이 투영하는 코어메세이지는 캐릭터의 내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나래이션의 역할이 무의미해 지것지요.
시각적인 디자인중에 참 훌룡한 부분은 계단이 에스컬레이터로 바뀌는 부분인듯 싶어요. 간결하면서도 캐릭터의 많은것을 담아내는
아주 신선한 디자인듯 싶어요. 하나의 심플한 컷일수도 있지만 훔쳐가고 싶을만큼 탐나는 훌룡한 디자인입니다.
어항속 붕어는 상당히 많이 쓰여진 클리쉐(cliche) 라서 오히려 반감되는 부분이 있구요. 자신의 디자인이 cliche의 범위라고 느껴지면...차라리 그런 클리세를 역이용할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전에 뉴욕에서 옥상 건물에서 줄을 늘여트려 연결한 양복을 줄로 꼭두각시처럼 공연하는 거리예술가가 있었어요. 뭐 이런 설정도 재미있구요...좀더 연구해 보세요. 혹은 님이 자주 사용하는 그림자를 비주얼 디자인로 활용할수도 있구요
님은 열정에 비해 아직 스스로 자신감을 좀더 키우셔야 할듯 싶어요.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어릴때에는 착하지도 못하면서 착하려 노력하고, 잘하지 못하면서 준비된듯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것에 사로잡혀서 자유롭게 자신을 예술이라는 놀이터에 풀어놓아주질 않지요...스스로가...
잘해도, 못해도...착하던 착하지 못하던...자신은 자신 그대로 이쁘고 중한것입니다. 자신을 키우세요. 리뷰를 요청할 만큼의 열정과 욕심이 있다면 그 욕심이 그렇게 하게 만들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단 한줄로 요약해 주제를 설정해 보세요. 그리고 그 주제를 주변으로 이야기를 다시 한번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것이 필요할듯 싶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과 끝에서 윤주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굉장히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hshin2000님의 말을 듣고 보니 제가 연구해봐야할 부분들이 보입니다.
일단 다시 연구해보고 수정을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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