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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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ntjr89
2008년 12월 11일 13시 46분 31초 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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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호등

배를잡고 잡고 신호등을 기다리는 정훈.
신호등과의 대치상황....
좀처럼 신호등은 움직이지 않는다.
외줄타기 인생 처럼 위기상황이다.
(외줄타기 영상과 신호등과 정훈의 포커스를 계속 보여주며 정훈이 위기상황임을 암기시켜줌)/*마치 나이키의 달리기 하는 CF 같이*/

#2:화장실

화장실에서 나오는 정훈.
뭔가 불편한 얼굴의 표정이다.
시계를 보며 초조해 하고있다.

#3:아파트 입구
길을 걷고 있던 정훈 뭔가 이상한 낌새를 깨우친다.
화장실 씬과는 다르게 생기가 넘치는 그의 표정.
돈이 있나 확인해 본다.


#4 주석의 아파트
mp3노래를 크게틀고 신나게 리듬을 탄다.
옆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다.
신나게 락 노래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옆에 사람에겐 주석의 몸짓을 헛짓거리로 보인다.
옆 사람:(웃으면서)"참나, 미친놈 다보네"
주석:(MP3 이어폰을 빼며)"네? 뭐라고요?"
옆 사람:"예, 아무것도 아니에요."
주석은 다시 이어폰을 낀다.
복화술을 하듯 다시 욕을하는 옆사람.


#5 아파트 입구
두 사람의 대치상황....5초간의 정적...서부영화에서 나오는 바람소리.
아웃포커스에는 한 겨울에 파란색 아이스크림을 들고있는 사람이 보인다.(파란색 강조)
정훈:"내 어머니의 원수 이 날을 기다려 왔다."
주석:"미친놈,처음봤으면서 뭔 원수야,상황극좀 그만하지"



#6 아파트 입구2
두 주인공이 옛날 중국 무술영화에서 나오는 대치상황 처럼 서있다.
계속해서 바스트 샷에서 두 주인공의 얼굴에 가까이 가면서 특이한 효과음이 나온다.
(소리와 오바된 표정은 1초정도의 차이,반복)
정훈은 돈을 가지고 도망간다.



#7 밭
(입에 포커스)"카악~퉤"
sum41 hell song 침뱉는 노래를 시작으로 달리기 시작.
끊어지 듯이 편집(Ex, 여고괴담)
카메라는 맑은 하늘을 본다.
(비행기가 있다면 비행기를 찍는다.)/*여기까지 돈에대한 집착*/

정훈:"아 씨발 어지러워, 20년동안 공전한거 지금 어지러워 지네."
주석:"SHIT...."


#8 놀이터2
카메라는 주석의 뒤를 찍는다.
갑자기 기침을 하는 주석.
갑자기 파란색 아이스크림이 그의 손에 쥐어진다.
주석:"도대체....."
상기된 표정으로 정훈을 쳐다본다.
정훈:"내가 누군지 모르는건가....나는 너의 어둠속에 사는 그림자....."
눈이 풀려있는 주석에게 정훈은 갑작스럽게 싸대기를 날린다.


#9 집
시계를 보고있다.
멈춰있는 시계.....
#2 에서 정훈이 보았던 시간과 같다.
mp3를 들고 노래를 트는 순간 #4에 듣고있던 락 음악이다.
뭔가를 깨닫고 달려간다.


#10 아파트 입구
흰봉투가 그의 손에 쥐어진다.
기뻐하는 주석.
그러나 봉투를 들고 어쩔줄을 몰라한다.
자신의 돈이 아님을 깨닫는다.


#11 벤치
주석은 벤치에 누워있다.
파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정훈.
정훈:"저기 초면.....?뭔가 낯익은 얼굴이신데"
주석:"저도......"
주석은 꿈에 대한 이야기와 정훈은 돈봉투를 잃어버린 사연에 대해 말하게 된다.
정훈:"이 돈을 가지고 도망갈수도 있었을 텐데....."
주석:"왜인지 모르겠어,내가 아는 건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일뿐"
정훈은 흰봉투를 들고 갈길을 재촉한다.
반대쪽을 걷고있는 두 사람.... 두사람의 미소
#7 밭 장면이 나오며 -End


#12 터널
정훈은 봉투에 있는 돈이 아닌 계약서 같은 것을 꺼낸다.
누군가에게 건내준다.
정훈:"내 역활은 여기서 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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