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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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 시놉시스 냉정한 평가 부탁드려요

bubo5654
2008년 06월 07일 17시 46분 08초 5895 7
상처를 가진자가 상처를 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수많은 오해들로인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견뎌내야하는 시련들.
지름길이 아닌 비탈길.
그리고 말로써가 아닌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모르겠어요
냉정하게 평가부탁드립니다~

진희는 25살.
비참하게 실연당한 상처를 치유하러 온 프랑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진희는 엉뚱한 역에 내리게 되고
프랑스 작은 시골마을인 그곳에서 며칠 있기로 한다
언어는 잘 안통해도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시골 여관에
말을 못하는 영국 청년 콜린이 있다
같은 이방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친해진 두사람
단 며칠간 둘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한번 다친 경험이 있는 진희는 조심스럽게,
항상 상처를 지닌 콜린도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여관에서 지내는 2개월 동안 둘은 사랑에 빠진다
어느날 전화 한통을 받고 콜린은 급하게 나간다
걱정이 된 진희는 따라 나서지만
콜린을 데리러온 사람들을 보고 충격을 먹는다
콜린은 영국 귀족의 자제였던 것이다
진희는 콜린이 호기심으로 자기를 대했다는 생각이들고
에전 상처보다 더 큰 상처를 받게된다
처음부터 안될거였으면서 다가온 콜린이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한다.
짐을 싸고 떠나는 진희를 붙잡는 콜린.
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진희는 냉정하게 뿌리치고 가다가 심한 말로 콜린의 마음에 못을 밖는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진희가 이상하다
진희는 임신을 했고 혼자 견뎌내야만 한다
냉정한 진희는 지우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다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
진희는 결국 프랑스에 머물기로 한다
아이를 낳아 기를 형편이 아니기에
거리에 나가 그림도 그리지만 벌이가 쉬원찮다
결국 프랑스 미대생 알린의 누드모델이 된다
알린은 진희의 임신과정을 그릴 수 있게 하는 대신
넉넉한 페이와 지낼곳을 마련해 준다
아무리 예술이라도 비참할 수 밖에 없는 진희.
결국 홀로 아이를 낳아 기른다

3년후.
파리 거리를 걷고있는 콜린
말끔하고 멋진 모습이다
그런 콜린의 눈에 낯익은 동양인 여자의 모습이 보인다
진희.
하지만 콜린의 눈에는 어느새 진희의 손을 꼬옥 잡은 아이에게 가있다
미묘한 표정의 콜린.
하지만 그때 진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웃는 꽃을 든 프랑스남자.
진희도 웃는다. 진희가 웃는다.

멍해진 콜린.
곧바로 돌아서서 되돌아 걷는 콜린.

그 프랑스 남자가 진희에게 프랑스어로 말한다
"알린이 좋아하겠지? 이꽃? " 하고 말한다
빨리가자고 재촉하는 진희.

알린의 전시회
임신한 여자의 세미 누드화.
중앙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림은
배가 부른 여자의 뒷모습. 길게 늘어뜨린 머리,.
그 전시회 앞을 급히 지나가는 한 남자.,
콜린.

-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imsex2
2008.06.07 18:13
진짜 냉정하게 평가해드리자면

일단 인물구도가 너무 진부합니다

영국귀족이라던가, 그옆에 배신당한 여자를 감싸주는 성실한 남자를 배치한 점이라던가

스토리도 뻥아니고 많이보던 이야기 같습니다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잉태한 여주인공이 선뜻 자신을 아껴주는 다른 남자와 그 아이를 낳아기른다던가

그걸 목격하고 과거의 남자가 갈등을 일으킨다던가
kimsex2
2008.06.07 18:15
제눈에는 그저 여기저기서 대충 있어보이는 설정을 흉내만 낸것처럼 보입니다

님이 진정으로 표현하고 싶은바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누구를 겨냥하고 타겟으로 삼았는지도 불분명 하구요
bubo5654
글쓴이
2008.06.07 18:17
네 ^^ 고맙습니다
그런데 진희옆에 프랑스 남자는 알린의 애인이랍니다
아직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고 생각도 쫍고 그렇네요
갈등없는 구조를 그리고 싶었어요
진희와 콜린의 삶 자체가 갈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들의 만남자체가.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울께요 홧팅~
kimsex2
2008.06.07 19:29
아 제가 대충봤네요. 결말도 자세히보니 잘못 읽은듯. 영국 귀족까지만 덜 진부하지 않게 그려내면 좋을것 같습니다.
s2mn486
2008.06.12 21:04
진희 옆에 프랑스 남자가 알린의 애인이라면 알린은 동성애자란 얘기인가요?
그렇다면 극 중간에 그런 부분이 비춰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마지막이 너무 이상할 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하셨지만, 신분의 차이가 있는 사랑, 아픔, 임신은 좀 진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좋은 시나리오 쓰시길.... 아자!!
coolbox6
2008.07.08 21:28
앞의 설정이 너무 막연하네요. 엉뚱하게 내린 시골마을에 그냥 있기로 한다는게요 ^.
앞부분만 보면 왠지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 부분도 약간 다른 형식으로 써보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수고하세요
Plamengo7
2009.08.20 23:20
진부하다고 욕만 할게 아닌거 같은데.... 오히려 대다수의 명작들은 진부한 이야기를 최고의 영화로 만들잖아요? 결국 주제는 다 진부한 것이라고 욕먹일 수 있다는 거죠. 이창동 감독의 밀양? 자식이 살해당한 여자를 좋아하는 백수 남자 뻔한 줄거리고, 데어 윌비 블러드 역시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대부 마저도 마피아 일에 관심없던 막내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거치면서 갱단의 일인자로 올라가는 것. 오히려 참신성만 따지면 이분 시놉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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