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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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놉시스 평가부탁합니다

bubo5654
2008년 06월 06일 19시 55분 14초 4792 2
현충일 이라서 뉴스보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그냥 대충 구도만 생각했어요
한예종입시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평가부탁드려요


전쟁이 났다
연필을 놓고 총을 들었다
물감이 아닌 피를 뿌렸다
인간의 가장 동물적인 본능.
살아남기 위한 발악.
모두가 싸운다
무엇을 위해..?

두렵다
무섭다
떨린다
운다
그럼에도 싸운다
물러 서지 않는다
무엇을 위해..?

고위 간부들은, 정치인들은 미리 대피하고
지시만 내린다

계획된 전쟁,
그들의 이익을 위해
그들은 죽어만 나간다

한이 깃든 군인들의 묘지.

늙은놈들이 만들어낸 전쟁
하지만 그 대가는
20살 젊음의 피를 뿌려대야만 했던 얼룩.

늙은놈들이 계획한 전쟁.
하지만
국군 묘지의 어떤 비석은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20살.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oggy4945
2008.06.07 01:12
고위 간부 부터 얘기가 수필같이 되는거 같아요.. 앞은 멋있네요..
bubo5654
글쓴이
2008.06.07 13:10
고맙습니다
아직 머릿속에 떠도는걸 구도만 잡아놔서..
제대로 다시 써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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