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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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 마지막제사 시놉시스 평가부탁드립니다

zhho
2008년 04월 05일 16시 40분 23초 3666 2
제목 : 연어 - 마지막 제사 (가제)


기획의도:

-아들로 태어난 남자라면 문득 한번 씩 아버지의 말투, 행동을 따라하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 말이다. 하고 싶지 않아도 하게 되는 것은 남자들 마음속에 아버지라는 존재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았다.

-연어는 고향에서 태어나 멀리 떠나게 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 영화는 연어와 같은 삶을 사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시놉시스:

가난한 집안의 외동아들로 태어난 어린 소녀 장수는 아버지로부터 제사의 소중함을 듣고 자라난다. 하지만 술만 먹으면 변하는 아버지의 폭력과 욕설로 어머니와 장수는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결국 어머니의 가출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참지 못한 장수 또한 가출을 하고 만다.
20년 후 장수는 살인죄로 인한 현상수배범으로 여러 곳을 도망 다니다 고향집을 방문하게 된다. 동네 어귀에서 장수를 알아본 옆집 할머니는 장수의 방문에 아버지 기일을 지내러 온 것 이냐는 질문에 장수는 이맘 때 쯤이 아버지 기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몇 년 동안 방치된 집. 그 집안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느끼고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버지 제사를 치르기로 마음먹는다. 슈퍼에서 조촐한 제수용품을 사오고 돌아오는 길에서 미리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 의해 잡히고 만다. 장수는 경찰서로 가기 전에 형사들에게 마지막으로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싶다며 부탁을 하게 되고 형사는 장수의 간절한 애원에 감시 속에 하루의 시간을 주게 된다. 시간이 너무 늦어 내일 아침 일찍 제사를 지내기로 하고 잠을 자는 장수는 자는 동안 아버지의 폭력, 어머니의 가출, 장수가 살인을 지르는 악몽을 꾸게 된다. 이른 아침 장수는 조촐한 제사음식을 만들고 제사를 지낸다. 제사를 지내면서 장수는 아버지에 대한 한탄과 절규 그리고 그동안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 대한 후회를 영정사진 속 아버지에게 하소연 한다. 이제 경찰서로 가기위한 시간이 다가오고 장수는 형사의 연행에 쓸쓸히 고향집을 떠나고 만다.


주인공: 김장수 (30대 초․중반 ,남)

이름은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살라는 뜻으로 장수라고 지었다. 어렸을 적부터 연어를 좋아하며 술만 먹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 하며 가출을 한다.
20년이 흐르고 살인죄로 공개수배범이 된 자신이 아버지를 닮아 가고 있다고 느끼며 후회와 반성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지낸 남자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bfqkdro
2008.04.24 14:09
스토리가 정말 좋은 거 같네요...
근데 왠지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과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jopooks
2008.04.29 14:32
스토리 아주 좋습니다. 시나리오만 잘 완성하면 출품해도 손색이 없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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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읽어보시죠 1 harusaky 2008.04.15 36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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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pirren 2008.02.04 3989 0
시놉시스 한번 올립니다. 읽어보신후 서슴없는 난도질 부탁드립니다. 8 letterhy 2008.01.28 59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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