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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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번째 시놉시스입니다...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poohoot
2007년 11월 19일 15시 28분 01초 4674 3
주제:우리는 아직도 어리다...(가 제)

기획의도:
신파같은 맬로물을 써보고 싶어졌다..
그냥 많이 유치하고 뻔하면서, 유치하고 뻔한걸 알면서도 슬퍼지는..

등장인물:

최정민 25세
스무살에 월수입 3천만원에 달하는 인터넷사기꾼.
고등학교 중퇴를하며 막가파식 인생을 살아가다 경찰수배중 선경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상황을 숨긴체 제2의 최정민을 만들어 선경과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1년남짓 연애를 하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제2의 최정민이 되기위해
자수를하며 3년형을 선고받고 선경에게 이별의 통보도 없이 종적을 감춘다.

이선경 25세
수수한 외모에 현명하고 똑똑한 여자다. 벤쳐사업을 하는 아버지덕에 부유하게
자란 가정환경탓에 명문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해외로 유학을 가기전에 정민을
만나서 집을 나오게 된다...하지만 갑자기 사라진 정민에 혼란스러워하며 유학을
포기하고 학원강사가 된다.

유민석 26세
선경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 아들이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며 감리교신학대학
원에 재학중이며 교회에서 만난 절실한 신자인 선경과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김가영 27세
정민의 집앞에서 편의점은 운영하는 편의점사장이다. 정민과는 이웃처럼
친하게 지내다가 술자리에서 이어진 실수로 인해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줄거리


정민은 고위층공무원이 아버지와 어머니사이에 태어나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혼으로 할머니손에서 자라게 된다.
머리가 좋아 늘 수재소리를 듣고 자랐으며 멘사클럽 회원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학습능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이혼후 아버지마저 종적을 감추며 공부에서 손을
때게 된다. 폭력사건에 휘말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전국을 떠돌아 다니다가
큰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사기꾼이 된다.여러 경로를 통해서 대포통장
대포폰 대포차등을 이용해서 나이와 이름까지 속인체 술집에서 선경을 만나게 되고,
일년여간의 열애를 하며 선경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선경을 속이고
선경의 부모님까지 속여온 정민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전전긍긍하다가
수배중에 자수를 결심하고 3년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교도소에서 고의로 사고를 치고 독방으로 내려가 검정고시를 보고,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취득하며 교도소에서 만난 큰손 정사장의 후원을 받으며,
출소하게 된다. 하지만 출소후 찾아간 선경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고,
결혼을 한다는 선경의 말에 정민은 모든 꿈을 포기한체 폐인이 되어간다.
그렇게 살아가던중 가영이 정민에 옆에 다가왔고 정민은 가영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정민은 선경을 잊지못한채 가영을 만나고
가영도 그사실을 알고 정민을 놓아주게 되는데..
선경을 다시 찾아간 정민은 믿을수 없는 소식을 듣게되고 민석과 결혼을 한뒤
선경은 아이를 낳고, 일년도되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선경의 친구를 통해서 듣게된다.


민석은 선교사 활동을 위해 해외로 떠낳고 선경의 행방조차 알수없게 되자
정민은 정사장의 도움을 얻어 선경의 행방을 찾게된다. 선경은 아이와 함께
일본으로 넘어가 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었고, 다시한번
선경을 만나기위해 정민이 선경앞에 나타나자 선경은 반가운 얼굴로 정민을
맞이한다. 정민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선경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지만.
선경은 정민을 모르게 짐을 싸고 있었다... 일주일간 행복한 가정처럼 선경과
정민은 선경의 아이와 함께 보내게 되었고. 정민은 선경의 떠날거라는 걸
눈치를 채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 선경과 정민
서로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러가고
선경은 전화번호부 분량의 3권의 노트를 남긴채 떠나갔다..
정민은 이틀밤을 새워 울면서 노트를 읽었고, 그후 다시는 선경을 찾지 않았다..

나 오늘 면회갔었는데, 너 내 얼굴 보면은 화 낼것같아서
그냥 교도소 앞에서 한참 울다가 돌아 섰어...
너 좋아하던 아빠랑 엄마도 이젠 다 용서 하시고 같이 왔는데,
결국엔 너희 할머니 눈에 눈물만 닦아드리고, 난 니 마음에
상처 낼것같아서, 좁은 곳에서 더 참기 힘들까봐.
얼굴도 못보여 주고 이렇게, 바보 같이...
공부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정사장아저씨가 아빠 친구분인거 알면 너 놀라겠다.
나오면 아무것도 안 물어볼꺼야... 그땐 우리 예전처럼 아빠랑 엄마랑 너랑 나랑.
주말에 낚시도가고 집에서 고기도 궈먹고 그러자..그냥 우린 가족처럼...그러자..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그냥 기존에 생각해온 스토리에 살만 조금 붙혀놓은것 같습니다.
잘못된 곳이 있으면 뭐가 잘못됐는지, 어디서 부터 고쳐야 하는지 말씀해주시면,
다시 한번 고쳐서 도전해보겠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뭔가를 끄적여야 겠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godrugal
2007.11.20 17:26
님아..이런건 좀 쓰지마세요..보는 내가 다 부끄러워지네연..글이란건 말이죠..한마디만 하자면 구멍난데를 자꾸 덧붙이고 덧붙인다고 해서 작품이 되는게 아니에여..밑에 제가 올린 시놉 읽으시고 반성하길 바랍니다
aquabus
2007.11.28 19:14
좋은데?? 흠..
agoago2
2007.12.18 16:12
캐릭터를 설명하지 말고 줄거리에다 보여주셨으면 좋겠구요
특징을 좀 더 뚜렷하게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줄거리를 좀 더 간략하고 간결하게 간추리시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사건도 잘 모르겠고 그다지 매력적인 사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사건이나 관계가 너무 미약하구요
특히 기영이나 민석 정사장은 정보가 너무 없습니다
정민의 독무대라고 할 지언정 정민의 독백이 되선 안될것 같습니다

주인공 설정에 비해 사건이 너무나 턱없이 약하고 공감을 끌어내기도 힘들며 쫓아가기도 힘듭니다

요는 간추리면

정민이가 똘똘한데 부모님 이혼후에 삐뚤어져서 사기를 치다 선경을 만나 마음을 고치고 자수해서
감방에 들어가선 공부하고 출소하니까 선경은 만나주지 않고 그러다 기영을 만났는데
아직도 선경을 잊지 못하는걸 알고 기영이 떠나고 선경의 친구에게 선경이 민석과 결혼했는데 이혼했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가 선경을 찾아가고 그렇게 둘은 1주일을 보내고 선경은 다시 떠나지만 노트를 주고 떠나는데
정민은 그 노트를 받고 펑펑 울었다
노트의 내용은 대략 면회를 갔던 선경이 적었던 편지와 같은 내용들

글쓴분이 뭘 말하고 싶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간추려보면 젊은날의 후회나 아련했던 사랑의 기억들을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은데
박하사탕에 대한 오마쥬 입니까?ㅎㅎ 순임씨가 기억나네요
그러면 그 노트를 받게 되기 전까지 ( 아무래도 글쓴분이 의도하신건 노트를 받는다는 설정인것 같으니 )
정민과 선경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관계들을 보여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둘의 빗나가는 사랑이라던지
정민을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니
정민에 대한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 섥히는 부분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구축해서
정민이 노트를 받았을때 왜 울수 밖에 없었나? 그런 이유들을 조리있게 전개시켜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선경에 대한 정보를 조금 씩 노출하면서 전개하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어쨌든 전개방식은 다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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