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규,40세,남자)는 저녁 식사로 평소 즐겨 먹던 살짝 익힌 스테이크를 먹는다.

한 덩이를 넘기는 순간 가슴이 미치도록 아프면서 무엇인가 떠오른다.

이 세상에 관한, 그리고 자신에 관한 진실이 머릿 속에 떠오를 듯 말 듯 하다.

스테이크가 이상하다고 웨이터를 부르지만 소용이 없다.

의문을 풀 길이 없는 그는 요리사를 찾아가 묻는다.

요리사는 어떤 사람이 준 피를 한 방울만 넣은 것 뿐이라고 알려준다.

그 사람이 궁금하다면 나머지 피를 다 마신 후 알아서 그(시환,29세,남자)를 찾아오라고 한다.

피를 다 마시자, 이 세상 사람들이 나쁜 일을 할 때 그들의 심장을 꺼내고 대신 시환이 만든 가짜 심장을 넣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시환의 심장은 나쁜 일을 할 수록 차가워지고, 점점 더 나쁜일을 하게하는 심장이다.

날이 갈수록 가슴의 통증이 심해지는 인규.

이 사실을 안 인규는 시환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고민하던중 길 구석에서 여러 사람들에게서 맞고 있는 한센병 환자를 발견한다.

한센병 환자의 볼에 있는 상처의 모양이 피가 담겨져있던 병에 있던 문양과 같음을 발견한 인규는 어쩔 수 없이 그를 구하고 한센병 환자들의 마을에서 살게 된다.

의사인 그는 환자들의 병을 도우면서 환자들과 친해지고, 편견을 없앤다.

그러다 환자들의 상처의 문양을 맞추어보니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필사적으로 상처를 관찰한다.

모양들을 맞춰 보니 날짜와 시간(새벽), 장소가 있고, 의자가 땅위에 있는데 의자의 다리가 땅 속에 뿌리박혀있는 그림이 있었다.

그 모양이 알려준 곳은 다 쓰러져가는 판자촌의 집이다.

그 집안으로 들어가자, 그 그림과 똑같은 그림이 벽에 걸려있다.

그 그림 뒤의 통로로 들어 가니 시환의 지하가 있다.

그 의자와 똑같은 의자에 앉아 있는 시환.

의자 뒤로 사람들의 심장이 모여 커다랗게 된 심장이 있다.



"백설공주에서 마녀를 죽이지 않고 모든 일을 잘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대답이든 시환이 원하는 대답이 아니면 인규의 죽음.

맞추면 인규는 시환의 심장을 파괴하고 심장들은 모두 주인을 찾아간다.

인규는 커다란 통 속에 갇히고, 틀린 답을 말할 때 마다 커다란 쇠공이 하나씩 통을 메운다.

(대개가 그렇듯이^^;) 절제 절명의 순간! 답을 맞추는 인규



-백설공주를 성형수술 시켜서 마녀가 마음에 들도록 못생기게 만든다. 그래도 왕자는 백설공주를 사랑해서 둘이 결혼하고 끝!


인규가 시환의 심장을 파괴하려하자 시환이 묻는다.

"내가 왜 널 선택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선생님?"



인규가 과거 과학선생님이었던 시절, 차갑지만 예쁜 인규(사실 여자)를 사랑했던 시환.

하지만 내성적인 시환은 말 한 마디도 제대로 못했다.

졸업식날 인규에게 인사를 하며 꽃 한 송이를 내미는 시환을 무시하는 인규.

그 후 복수심으로 가짜 심장을 만들고, 인규가 그로인해 피해받기를 기다린 시환.

인규는 가짜 심장을 가진 한 사람으로 부터 성폭행을 당한 후 성전환 수술을 한다.



인규는 순간 멍해서 어쩔 줄 몰라한다.

"마녀가 시기했던 백설공주의 미모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난.

마지막이니까 이것만은 꼭 알아주셨으면해요.

이 모든 일들이 다 선생님 때문이었다구요!"

울고 있는 시환을 지나쳐 시환의 심장으로 다가가는 인규.

하지만 파괴하지 않고 시환에게 키스한다.

시환의 심장이 시환의 몸 속으로 들어가고, 모든 심장들이 주인을 찾아가면.. 이야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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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부끄럽습니다..ㅠㅠ
지금 고3인데 이게 뭣하는 짓인지 ㅋㅋㅋㅋ 어제 밤부터 이것 저것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
그냥.. 흠 세상의 나쁜놈을 욕하기 전에 사람들에게 착하게 작은 인사라도 잘 했나 생각해보고 싶게 하고 싶어서요;;
살인당하기 싫다면 사람들에게 잘해서 예방하자!
그리고 반전을 넣고 싶어서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넣었어요.
제가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동성애를 반대하지는 않아서요 좀 미화시켜봤어요 ㅎㅎ;;;;;

사실 전 영화엔 별관심 없구요^^;; 연극을 사랑합니다
이게 이야기거리는 되는 것이며, 연극이나 영화나 표현하는 것이 가능 할까요? 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