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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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시놉시스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shapley
2010년 08월 08일 17시 35분 50초 4769 2
 안녕하세요?

저는 ‘골방의 맨홀뚜껑’이라는 제목의 단편영화 시놉시스를 써 보았습니다. 가끔 시놉시스를 써도 아직 실력이 부족하고 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 시놉시스를 보시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얘기해 주세요^^ 여러분의 질타가 필요합니다. 솔직하고 진지하게 제 글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GU구9
2010.09.18 01:22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영화에 모든 인물은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주인공에서 악당, 심지어 비중없는 인물들도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땔 수 없게 해야 합니다. 매력이란게 멋있고 잘생기고 이런게 아니라 <반지의 제왕> 골룸처럼 비열하고 못생겼지만 또 다른 인격과 대화를 한다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매력이란 인물들간의 단순한 구분에서 넓게는 한 인물의 소우주까지 체험하게 해준다고 봅니다. 너무 장황하게 썼는데 요점은

1. 주인공이 폐인이지만 다른 폐인과는 다른 무언가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으면 어떨까 이게 제 생각입니다.(성격, 습관, 외모, 등등)

 2. 말하는 맨홀뚜껑 이 소재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약한 것 같습니다. 별 이유 없이 말을 했다가 별 이유 없이 침묵하는 것보다는 확실한 계기와 사건이 있으면 어떨까요? 사건이 인물의 가치관을 바꾸게 만들 정도로 강도를 지녀야 하는데 이 시놉에선 그게 약하다 봅니다. 

여담이지만 제목을 보고 골방 방바닥에 맨홀뚜껑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생각되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했습니다.

E-BAM
2010.09.19 00:43

시놉시스를 쓰면서 님이 잘못되신점은  글의 종종 미사여구가 보이고,

뭐랄까 개연성이 부족하다기 보단, 없어요.

맨홀과 말하는 이야기? 신선하다고 칠께요.

근데 왜 맨홀이 말하는가? 그 이유가 '그냥' 일 시에

이 이야기, 아니 이게 영화로 제작될때 그냥 쓰레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마지막에 맨홀과 말하는 K의 이야기속에

무슨 엄청난 반전을 염두 하고 끝까지 읽었는데...

낚였습니다.ㅜㅜ. 아무튼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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