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우스라는 게임 아세요? 마치 아이가 거기 게임에 나오는 아이같아요. 아이가 어떻게 그렇게 사이코패스처럼 변모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해요. 아동심리학에 보면 아이가 학대를 받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변화중 하나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그 가상의 인물이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다고 믿는 거에요. 그런 상황에 따른 심리적 변화를 이용하던지 아니면 다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소설로 보자면 아이의 심리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고 그냥 살해 방식만 나열되어 있어요. 특히 '난 그 여자입에 억지로 포도주를 넣었다' 같은 설명은 설득력이 없어요. 대체 어떻게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애가 다 큰 어른의 입에 강제로 포도주를 넣을 수 있죠? '이러이러 해서 죽였다'에서 '죽였다'에 힘을 써서 글을 쓰지 마시고 '이러이러 해서'에 힘을 써서 글을 쓰시면 훨씬 좋은 글에 될 거에요.
+맞춤법 중요합니다. 맞춤법이 너무 엉망이라 가독성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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