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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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延命) - 5부 -

ehdwlse
2010년 04월 06일 00시 09분 11초 5967

#8 도심의 거리 - 저녁

상점과 가정집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거리의 사람들은 서로에게는 신경도 쓰지 않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고 다니거나 dmb를 시청하며 각자의 행동을 하며 걸어 다닌다.

 

성인 남자 : (모자를 푹 눌러쓰고 이어폰을 꽂고 사람들을 경계하며 눈동자만 굴리며 거리를 돌아다닌다)

사복 경찰  : (수사 중인 사복 경찰이 수상해 보이는 남자를 보고 의심스럽게 바라본다)흐음... 어디서 본것 같은데... 누구더라...

성인 남자 : 쿨...ㄹ..!!(제체기 소리도 숨기려는 듯 거리에서 제체기를 삼킨다)

사복 경찰  : (수상해 보이긴 하지만 이상한 점은 느껴지지 않아서 가던길을 간다)음...

                        (담배를 사기 위해서 편의점에 들어간다)저기 저(말하려는데 뉴스가 눈에 들어온다)

뉴스 : (컴퓨터로 그린듯한 어색한 몽타쥬가 나오며)지금 현재 전국 적으로 수배가 되어있는 이 범죄자는 도주..!)@)(*$

사복 경찰  : 아!!!!!!(편의점 문을 박차고 나가서 방금 본 남자가 있던 방향으로 전력질주 한다)

성인 남자 : (핸드폰을 조작하는것처럼 하면서 핸드폰의 음량을 줄이며 주위 소리에 집중한다)

사복 경찰  : (자연스럽게 남자 옆을 스쳐지나 가면서 누군지 정확히 파악한다)

성인 남자 : (앞에서 모르는 남자가 알짱거리는 것을 보고 순간 "뭐지?"하는 생각을 한다.)

사복 경찰 : 역시!!(자기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 나오고 잡기 위해서 손이 올라온다)

성인 남자 :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하고 뒤를 돌아서 전력으로 그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서 달린다)너 뭐야!!

사복 경찰 : (미친듯 따라잡는다)야!! 거기서!!

성인 남자 : .. 너 뭔데 갑자기 달려들고 지랄이야!!

사복 경찰 : 뭔지도 모르면서 왜 도망가고 지랄인데? 거기 안서!!

성인 남자 : 내가 왜서! 너나 서!

사복 경찰 : 이 새끼가!!

성인 남자 : (길 모퉁이 벽을 잡고 코너를 힘차게 돌아서 계속 달아난다)

사복 경찰 : (남자가 잡았던 벽을 잡고 똑같이 코너를 돌아서 추적한다)

성인 남자 : 아...씨..발.. 어쩌다가 길바닥에서...!! 젠장....(쫒아 오지 못하게 이곳 저곳 휘저으며 달려간다)

의문의 남자 : (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친근한 눈짓으로 어떤 집을 가르킨다)

성인 남자 : (신호를 파악하고 고맙다며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그 집으로 달려 들어간다)

사복 경찰 : (사방을 두리번 거리며 어디로 갔는지 찾아 본다)젠장!

성인 남 자 : (열려 있는 집의 문을 열고 급하게 들어간다)하악...하악... (현관문에 기대어 숨을 고른다)

사복 경찰 : (분이 안 풀리고 자신의 위치가 들킬까봐 소리는 못지르고 땅을 거세게 밟으며 분을 삭히고 있다)윽!!

                     (한숨을 내 뱉으며 주위를 조심스럽게 둘러 본다)

 

#9 지명재의 집 - 저녁

침대에 잠들어 있던 명재.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잠에서 깬다.

두리번 거리며 시계를 보지만 아침 시간 그대로다. 시간은 보이지 않고 소리가 난 것이 꿈인지도 확실치 않아

긴장하고 있다. 잠시 후 조심스럽게 현관쪽으로 다가가 본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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