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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Drama -제 3의 시간- <제 1화> "숙명의 시작" 1-2부 (정태연 편)

푸른별인 푸른별인
2010년 03월 10일 23시 14분 02초 3651

 

#3. 오후 - 강의실

 

 

낡은 환풍기가 소리없이 돌아가고,

김교수는 칠판을 지우고 있다.

뒤돌아 서며,

 

김교수: 자 이제 발표해볼까....

              어떤 식의 조치가 적용될수 있는 가장 좋은 예일까,

              흠,, 그래, 거기 맨 뒷자석, 태연이었던가,

 

태연: 네,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교수를 바라본다)

 

              법과 의학은 전혀 상반되는 형태의 개념이 충돌해서 

              무의식속의 두려움과 자의식속의 신념, 

              그것의 충돌과정에서 선택되 행동방식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령 애를 들어,

  

              산악구조에 있어, 헬기가 도착할때까지,

              순간적인 판단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국가적 시험에 합격한 의사일 경우에는,

               더욱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법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아무런 의료기구도 없는 상태에서 개복후, 수술을 한다는건,

               구조직후, 초래되는 모든 결과에 대하여 스스로 당당해질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교수: 그래,,.그렇다면 법의 책무를 감당하는 의료행위에 대하여

              지금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건가, 친구

 

태연: 글쎄요.....지금 너무 배가 고파서 아무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하하하하,

 

여기저기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이내 울리는 종소리,

 

김교수: 도대체 어떤놈이 우리나라 대학강의 시간표를 이렇게 짠거야,

              나도 배고파서 이 소리만을 기다렸다네,,

              그럼 다음시간에, 어서가서 밥들 먹게나, 허허

 

학생들이 분주학 강의실을 빠져나가고,

태연은 안경을 벗으며 얼굴마사지를 한다,

어깨를 툭 치는 진수,

 

진수: 야, 오늘 미팅 인데 저번처럼 늦지마라,

 

태연: 흠....역시 내가 없으면 안되는건가,

          만나서 잘되면 모하냐,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 만나기도 벅찬걸,

 

 진수: 야, 그래도 의대 미팅줄은 나밖에 없는줄 알어,

           나 먼져 간다. (머리를 툭치며)

 

태연: 엇, 주미야.

 

강의실안으로 들어오는 주미,

 

주미: 선배, 아까 멋지던데요,

 

태연: 뭐가, 임마

 

주미: 그냥 교수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는것도 그렇쿠, 헤헷,

          오늘 저녁시간 있어요,

          저번에 채플린에서 칼질한것도 고맙구, 그래서 밥사려구요,

 

태연: 오늘 저녁, 음... 그리고 그건 너가 실습가운 빨래해준 보답인데 뭘,

 

주미: 알았어요....담에 먹죠 뭐,

          일부러 오늘 친구하고 약속 깼는데..

 

태연은 주미의 귀엽게 토라지는 표정을 보며 살짝 웃는다.

 

태연: 밥말고 술사,

          

태연은 말없이 일어서 나간다.

주미는 미소지으며 달려가 태연을 어깨동무한다.

 

태연: 앗, 머하는거야

주미: 안놔줄꺼에요 선배님~

          오늘 갈때까지 가보자 얍~

 

장난치며 멀어지는 두사람의 뒷모습,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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