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놉시스만 완성했고 시나리오는 50% 정도 썼는데요.
짧은 시놉만 봤을 때 스토리가 뻔하다는 느낌이 드는지, 평가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인공 ‘중협’은 하버드 경제학 박사 출신의 30대 남성 정치인이다. 귀족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노동자와 소통 차원에서 근처 건설현장을 찾는다. 유튜브 채널에서 ‘노동자 친구 세명 사귀기’라는 미션을 달성하고자 건설 공사장에 신분을 위장하고 취업한다.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가난한 무명배우 ‘동우’는 노동한 경험이 없다. 노동자 화보를 찍어서 신작의 주인공 배역을 따내기 위해서 안전모만 쓰고 공사장에 침투하고, 중협과 만나 서로의 신분을 속이게 된다. 운동권 출신 1인 언론사 기자인 ‘민영’(여성)은 기사 소재를 위해 잠입했다.
유쾌한 일용근로자 김순덕씨와 친해져 사장의 갑질을 조롱하는 영상을 촬영하는데, 생각지 못한 인기를 얻는다. 유명 방송사에서 섭외가 와서 그들은 일용직인 순덕 씨를 찾아다닌다. 그런데 다른 직장에서 일하다가 사고사했다는 소식. 순덕의 뜻에 따라 그들은 동명이인 김순덕을 찾아서 노동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프로젝트 영화를 기획한다. 수소문 끝에 미화원 김순덕씨를 만나면서, 각자는 정치인, 배우, 기자인 친구를 하나씩 데려온다. 순덕씨는 노동을 도외시하는 편견을 지적하고, 그들의 성찰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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