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예술고등학교 졸업영화 <달콤한 케이크!(가제)> 팀에서 단역배우를 모집합니다.
•줄거리
맞벌이 부모님을 둔 초등학생 재현(남, 8)은 미술학원에서 과일 친구 만들기 시간에 귤에다가 표정을 그린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귤과 인형을 가지고 놀던 재현에게 어느덧 귤은 사람의 눈과 입을 가진 한 명의 친구가 된다. 재현은 귤과 함께 달콤한 케이크를 만들어서 부모님과 파티를 하기로 결심한다. 레시피를 찾기 위해 재현은 유튜버 ‘헬스테이크‘의 라이브 방송 <환상적인 케이크 만들기 ㄷㄷ>을 재생하고, 그를 따라서 환상적인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한다.
•기획의도
현재의 부모들은 아이를 부족함 없이 키우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대신 아이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일찍 핸드폰을 쥐여준다. 그러나 필요로 하는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는 미디어에서 나오는 폭력에 여과없이 쉽게 노출되고, 이를 모방할 수 있다.
좋은 양육을 위해 양육자들은 물질적인 모자람을 없애기에 바쁘지만, 정작 아이에게 결핍으로 자리잡는 것은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부족이다. 이러한 악순환에서 우리는 가족을 위해 자본과 관계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포기할 수 있을까?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둘 중 무엇도 버릴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가정을 꾸리길 도모하지만 그를 받쳐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모순적인 사회상을 비판하고 싶다.
•인물소개
엄마(여, 44)
맞벌이 육아를 하면서 주로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한다. 아이를 위해 저녁 도시락을 싸주고 출근하지만, 퇴근한 뒤에는 피곤에 절어 기절하듯 잠에 든다.
아빠(남, 46)
맞벌이 육아를 하면서 주로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한다. 아이를 위해 장난감을 주문하지만, 퇴근한 뒤에는 피곤에 절어 기절하듯 잠에 든다.
택배기사(남, 32)
단기간 돈벌이로 택배 배달 일을 하고 있다.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개인주의적이다.
•촬영기간
6/6~6/8 3회차 중
택배기사 6/7 1회차(오전 10시~오후 10시 사이 3-4시간)
엄마&아빠 6/8 1회차(오전 10시~오후 10시 사이 5-6시간)
•촬영장소
부천(인천)시내 혹은 서울시내 가정집 (장소 미정)
•출연료
1회차 5만원
•지원방법
위에 기재된 메일주소로 지원해주세요!
기입 내용: 배우 프로필, 연기영상(필모그래피), 연락수단(전화번호)
제목 양식: [달콤한케이크_(배역)_(성함)]
기타 질문들도 메일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