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늦깎이로 2012년쯤 영화과에 입학했던 사람입니다.
시나리오전공으로 졸업후 현재까지 영화과 입시학원과
중고등학교 출강을 나가며 풀칠을 해왔는데요.
몇년 전에 지인으로부터 예술고등학교 촬영수업을
권유받았으나 촬영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해서 고사했었습니다.
그 이후 독학으로 사진부터 시작해서 콘티 그리기와
학생들을 실험으로 삼은 촬영등을 하게되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정말이지 영화라는 매체에 정을 떼고 싶었는데 오히려
더 깊숙이 정을 붙이게 되었다는 겁니다.
더 이상은 열정이라고 표현하긴 어렵구요.
지독히도 얽히고 설켜왔던 칡과 등나무가 이제는 뿌리 깊숙이
박혀버린 것 같네요.
한강 남쪽 수도권 정도에서 같이 단편영화를 만들 수
있는 스텝/배우 둘 다 가능한 분을 찾습니다.
제가 주말은 거의 시간을 못내서 수목금 중에
오프인 날이 있으신 분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저처럼 애매하게 개인정보
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4월이 되면 삭제할 예정입니다.
damel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