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장소섭외, 스텝섭외 계약 관련 모든일

연출:촬영시 필요한 소품,진행사항 관리 감독

간단하게 썼습니다

연출 : 화면 안에서 시나리오를 어떻게 표현하고 담아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지휘한다

제작 : 화면 밖에서 시나리오를 어떻게 표현하고 담아낼 것인가를 고민하고 지휘한다

이 본질적인 차이로 인해 제작부와 연출부가 하는 일이 나뉘게 됩니다. 모든 스텝들은 어떻게 시나리오를 표현할까를 고민하기 때문에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각자 파트에 따라 나뉘는 부분도 있게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장소 섭외 갈 때 제작부 1명과 연출부 1명이 같이 갑니다. (요즘엔 제작부 혼자만 가는 경우도 많지만)

연출부는 장소의 컨셉과 시나리오 간의 연관성, 장소 내에서 배우의 동선, 필요한 미술세팅과 CG로 처리해야 할 부분 등을 찾고

제작부는 장소에서 촬영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장소대여료는 얼마인지, 원하는 날짜에 촬영이 가능하지, 주변 소음과 앵글에 걸리는 것들에 대한 통제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주차, 식당, 화장실, 근처 편의점은 어딘지 등을 찾죠

각 파트의 수장인 감독과 PD가 무슨 일을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현장에서 일을 하고 싶다면 무언가 능력하나 즈음은 있어야겠죠. 하다 못해 운전을 잘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