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가진것없는 바닥에서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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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 | |
2013년 02월 03일 23시 25분 02초 5360 25 |
영화과에서 영화를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돈을 아주 많이 받은 다음에
시간때우기 강의를 좀 해준 다음에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과 울타리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어디를 졸업하든 안하든 별 상관이 없을것이고
졸업후 취업을 목적으로 영화과 가는 바보는 없습니다
그딴거 아무도 안봅니다
그냥 지원자의 시나리오를 보고 일차 패스 아니면 영원히 아웃
그리고 제작했을 때의 연출력을 보고 아니면 그냥 영원히 아웃됩니다
당연히 시나리오로 1차 패스지만
연출력 안되면 개봉작인 은퇴작으로 그걸로 은퇴입니다
여기서 필요한건 둘다입니다
영화과에서 두가지를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돈을 아주 많이 받고서 확보 해주는 척하는거죠
저라면 그 돈으로 류승완감독처럼 영화를 만들겠습니다
이분 고졸인데 영화감독 잘합니다
징징거리지 말고 할일을 해야 어른이 되는거죠
남이, 학교가, 누군가가, 내 인생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노력한만큼보다 작게 결과가 나옵니다
시간 낭비 더 하시지 말고
한발씩 영화쪽으로 진행하세요
물론 이런말 들을분 아닌거 같습니다 5년 동안 갈팡질팡했다면 50년도 가능하죠 ^^
양손에 음료수라도 사들고 뭐 하드 두개도 좋습니다
찾아 오세요
딱 한시간만 삽질 케이스를 알려드리지요
(뭐 잘했으니 나를 따르라가 아니고, 발랑빨랑 안하고 시간을 잘라 먹으면 일케 됩니다 정도는 알려 드리지요 ^^)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
영화과에서 영화 잘 가르쳐 줍니다.
위대한 영화감독들 대부분 영화과 출신입니다.
영화과에서 스스로 공부할 시간 넘쳐납니다.
물론 어느 전공이나 자기가 공부하기 나름이죠.
영화과가 돈 낭비하는 곳이라면 서울대 법대, 의대도 돈 낭비하는 곳이겠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대학진학이라면 돈낭비, 시간낭비 하는 건 절대 아닐 겁니다.
사실과는 거리가 있는 잘못된 말로 영화나 영화과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하지 마세요.
scorsese9님의 의견에 90%동의!!!!!
.
filmfilm님 의견에 5%만 동의. ^^;;;
님은 재밌자고 하셨다는데 초보자들이 그 글을 보고 얼마나 재미있어 할까요?.
,.
filmfilm님은 전부터 자꾸 류승완감독님 말씀 하시는데 그 분이 고졸이라서 성공한것처럼 들립니다.
혹시 그분과 같이 작업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물론 잘 나가기 전에 말이죠?
그 분이 일부러 제도권 교육을 거부한게 아니라 기회가 있었다면 그 분도 대학을 다녓을 겁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여러 인터뷰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고 최근 베를린 관련 손석희의 시선집중 토요일에 만난 사람 1시간짜리 인터뷰에서 이야기 하시더군요.
저도 고졸로 영화현장에서 10년 배우로, 연출부로, 영화사 기획실 등에서 꼼지락 대다
전문대에들어가 개인 작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확실히 머리로 구상하는 것보다는 만들어 보니까 조금씩 눈이 떠지더군요.
현역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인지
아님 그냥 노는게 좋아서 인지 띵까띵까 거리는 녀석들이 좀 많았엇구요.]
물론 그 중에 하는 놈들은 열심히 하구요.
고졸이라서 열심히 하는게 아니고
대졸이라서 열심히 안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filmfilm님의 프로그램을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너무 정보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저의 한계로 그 정보들을 찾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님의 프로그램을 이수한 또는 함께 한 사람들과 같이 제작한 작품들을 이 곳에 공개해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저처럼 전남 보성이라는 시골에 사는 사람이나
혹은 저처럼 시각장애인이 좀더 쉽게님의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게 말이죠.
.
이런 파랑색님이 뭐라 하겠군요?
자기 고민 글 페이지에서 뭐하냐고?
파랑색님!
님은 미쳐서 아무 것도 보이지않고 들리지 않겠지만
님의 부모님은미치지 못해 돌아가실 것 같은 기분 일 겁니다.
혹시 지금도 부모님의 지원을 기대 하시나요?
그 나이에 하고싶은게 있다면...
그 하고 싶은것에 반대 되는 것이 있다면 그 걸 제거 해야지요.
일단 집을 나와서 혼자서 독립이 가능한가요?
그렇지 않으면 일단 독립할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영화계 실정은 귀동냥으로들어서 잘 아실거고 실질적으로도 들은 것 처럼 여전히 어렵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겁니다.
다른 파트들도 그렇지만 특히 연출 조수의 경우는 더욱그럴 겁니다.
님의유학 실패의 주요 패인은 남의 말을 너무 믿어서가 아닌가싶습니다.
물론 지금 뭐가 뭔지 제대로 이해가 잘 안가겠지만 그래도 가장 님의 현실에 맞는 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권하고픈 프로그램은
독협의 워크샵
filmfilm님의 프로그램
미디액트의 영화제작과정
입니다.
위 정도가 3개월정도 빡세게(모두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영화의 이론과 실습 혹은 실습 위주의프로그램 같더군요.
직접 혹은 온라인으로도 정보를 쉽게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물론 세곳 비용이 발생합니다.
.
제가 궁금한건 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부모님께 계속 지원을 원하는건가?입니다.
그럼 넌 진짜 미친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님은 아직 덜 미친 거구요.
.
자, 슬슬 배가 고프니 정리 해 봅시다.
여건만 가능하다면 대학에서 널널하게 여유있게 영화를 만드는게 좋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 여건상 그런게 어렵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 겠지요?
님보다 어리고 별로 현장에선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전공을 한 졸업생과의경쟁에서 조수로 뽑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스탭 상담실에서 여러 게시물과 댓 글들을 살펴 보시기를 권 합니다.
.
저는 하드나 음료수 필요 없구요. ^^ 전화 주세요.
제 전화번호는.....
연출부의일 중 하나가 자료조사입니다.
님의 연출부 능력을 한번 테스트 해 보시길...
물론 연출부 능력이 없다고 해서 연출 능력까지 없는게 아니니실망하지 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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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 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운명을 피할수 없다면은 당당하게 그 운명에 맞서라. 아아호아호~.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제목 위에적힌 운영자의 글에도 눈과 귀를 귀울이는예의 바른필커인이시길...
저는 비용을 받지 않습니다 오해하셨네요 돈받을 정도 된다고 말못합니다 ㅠㅠ
(또 다른 분야의 업무들로, 몇일정도 컨설팅하면 많이 받거든요, 영화관련으로 돈받기는 아직 부족합니다 사실 공부 좀 더해야죠, 제돈 들여서 공부중입니다 많이 깨지고 있습니다 ^^)
그래서 마지막 클래스라고 한정했죠 영업용 아닙니다
독협과정은 저도 추천합니다 지식보다는 시작한다는 의미가 크고
설립 운영 하신분의 노고에 감사 할 분들 많을겁니다
전 제한적으로 운영후 종료 합니다 3월말로 클로징하기로 공지했습니다
참여하신분들은 그렇지 않기를 원하시지만 저도 제 영화일을 해야 하는지라 죄송한부분은 처음에 양해를 구했습니다 ㄱ
일반적인 과정이 아니니 뭐 비교 대상에 못들어 갑니다
더 집중적일 수 도 있다라고 밖에 부연 설명 못하겠네요 하드코어한게 사실이고요나름 자세히 오픈 한것 같은데 아닌가 봅니다
오프에서 충분히 설명한다고 적었던거 같습니다만 ^^
scorsese9 님
아뇨 제가 다닌곳은 멀쩡했답니다
연식이 좀더 되었죠 ^^
타 졸업생들의 한탄을 많이 들어서 그런 생각을 가진거죠
뭐 강사라도 잘하고 계신다면 축복이라 봐야 하겠군요 ^^
다행인겁니다 그정도라면 좋은 학교 수업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죠
양쪽이 다 공부하는 모습일때가 좋앗는데 둘다 팽개친경우는 힘들어지는거죠
맞아요 영화과가 수업은 하지만 감독이 되는방법을 알려주거나
감독을 만들어주지는 못합니다
미대가 에술가를 만들지 못한다는 이야기와 상통합니다
그부분 동의 합니다 ^^
영화 만드는 시각장애인의 입장으로 하루 특강 나간거여요. ^^
강사 할 체력이 있으면그 체력 가지고 영화를 찍을텐데... ㅠㅠ
애호가님 맨붕하지 마세요
재밌자고 한 댓글에 정색 하시면 뻘쭘해집니다
제가 좀 까칠한 댓글을 다는가 봅니다
맨붕하지 마시고
악의는 없고
좀 까칠하니 이해해주세요 ^^
컥
그럼 냅둬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겠군요
그럽시다 뭐 ^^
또...이거 아니면 저거...흑아니면 백...호 아니면 불인가?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기위해 남의 의견에 비아냥이나 삐딱하게 반응하지 않고 주장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그 중간은 없는거예요?....여기가 정치판입니까?
filmfilm님이 편한데로 하세요, 어차피 그럴꺼면서~
남의 고민을 위한 포스팅을 많이 어지럽게 했네요. 최초 질문자님에게는 죄송하구요
제가 만든 쓰레기 댓글은 스스로 청소하지요
ㅋㅋ 잼있네요...filmfilm이 영화과에서 영화를 가르쳐 줄수 없다고 하신건 아마 입봉하는길을 가르쳐 주지 못한다는 말씀이신듯
하지만 영화과가 영화는 가르쳐 주죠..^^
류승완감독님도 대학교 영화과를 나오지는 않으셨지만 독협워크샵 수료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영화적 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대학이든 그 대학을 들어갔다고 취업을 보장하지 않듯이 영화과도 마찬가지겠죠..^^
글쓰신분은 다른분 말씀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시는게 맞을거 같네요..다른사람이 내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니깐요.
아 몰랐는데요
괜찮아요
인터넷 공간인데요 뭐
그리고 두서없는 말도 정확하게 정리해주시는분인데
제가 설마 오해 하겠습니까
걍 오타정도라고 생각했죠 ^^
filmfilm 님의 주장이 맞는거 같습니다만.
학교에서 가르쳐준다고 말 하기 어려운 부분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는 방법
이라고 말 해도 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영화가 무슨 수학문제 푸는것도 아니고 무슨 공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자기 혼자서 온갖 삽질 다해가며 배우는건 아닐가요?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영화과에서 년간 배출하는 연출 전공이 일이백명도 아닌데, ...
학교에서 배웠는데 왜 영화 못만들고 있을까요?
태클 걸자는 글은 아닙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쓴말고운말 모두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려 쪽지와 메세지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과 같이 영화 할수 있는 기회들이 열려서 한편으로 기뻣습니다.
여러분들의 글과 의견을 읽은결과 저는 아직 영화를 함께 찍고 제작하는데
아직 준비가 덜된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 또 여러분께 욕먹겟지요)
아직더 많은 스토리와 스토리 보드 와 연출력을 정리해야될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멘땅에 헤딩이라는 생각이 글을 읽는내내 들었습니다.
특히, kineman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삶은 인생이란 혼자만의 뚝심있고, 남에게 의지하고 듣기보다는.
자기 좌우명 정도는 지킬만한 강한 심장을 가지고 살앗어야 했는데,
나이만 먹엇지 단한번도 제대로 그렇게 살아오지 못한것 같습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꿈만 허황만 뜬구름 잡듯 나이어린 사람 마냥 살았다는게
... 어제 밤 새벽 5시 넘도록 잠을 들지 못햇엇습니다. 삶은 인생은 생각보다
버거운것이엿고, 때로는 꿈보다 삶의 무게가 육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전 정말 한심한 인간이라는걸 뼈에 사무치도록 깨달은 어제밤이엿습니다.
사실, 세상살기 싫은 정도로 뼈에 사무쳣습니다. 아마 저희 집 집안 사정을
알게되시면 아마 제가 왜 그러는지 이해하실겁니다. 아무튼, 이제 아무소리말고
해야할일만 묵묵히 해야겟습니다. 더이상 쉽고 남들의 속닥거림에 흔들리지말고....
영화 한답시고 독립하기엔 무섭고, 돈도 배경도 뚝심도 그래서 성공할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다시 계속하던 공부해 부모 등골빼긴싫고. 저의 우유부단함으로 5년을 지냈는데
결국 또 이렇게 같은 잘못을 되풀이한다느걸 깨달앗습니다.
얼마나 울엇는지 모릅니다. 5년동안 철저하게 이용만 당하고,
모두 감사합니다. 어떻게해야할지 결단을 내렷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겟어요가 아닌 어떻게 될지 알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 평생을 부모님께 욕을 바가지로 먹을겁니다. 성공해도 아마
저희 아버지는 절 미워하시겁니다.
후에 영화판에서 모두 다시 뵙길 기대합니다.
모두 좋은 영화 만드시고, 모두의 삶에 평안이 깃들길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단편하나라도 다른분들과 해보세요
그게 즐겁다면 게속 하시는데도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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