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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 되고싶은데요....

jjk2213
2007년 11월 15일 18시 39분 52초 3558 6
어릴때부터 미술을 했습니다....
시간이지나면서 애니메이션에 매력을느껴...혼자할수있는 클래이애니메이션을하면서...
영화에대한꿈을키웠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자퇴하고....늦은 나이 24살에 군대를가서 올해 10월에 전역을했습니다...
영화쪽에는 아는것이없습니다...하지만 열정은 많습니다...
이론이든 실전이든 아는것이 없다보니 지금까지 꿈만키워왔습니다....이제 전역도했고 뭔가 제대로 시작해봐야겠
다생각이 들지만 방법을 모르겠습니다...학교를 다니자니 너무 늦은것같고...바로 영화일하고싶은데...그것도
쉬운건아니니까요.....
지금은 책많이읽고...혼자 짧막한 스토리쓰고 그것으로 콘티그리는 초보수준정도입니다....
CG기술에 매력을느껴 지금은 maya프로그램도 조금씩 공부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생각합니다...영화로 성공하고싶습니다...
좋은영화 만들어서 돈도많이벌고..예술적으로도 인정받고...상업적이든 예술적이든 영화로 끝까지 가보고싶은데
제나이가 26살이라 늦은건아닌지 불안하기만합니다... 자신감을가지려고는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자신감이
계속 적어집니다....
어떤식으로 계획을새워야 이 커다란꿈을 실현시킬수있을까요....
영화에 미치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godrugal
2007.11.15 19:28
하 ㅡㅡ 님아 당장 포기하세요 ㅡㅡ 그런 마음가짐 자세론 영화감독이건 포르노감독이건 뭘하건 안됨 ㅡㅡ 좋은영화? 좋은영화란게 뭡니까? 좋은영화란건 업슴니다. 님이 지금 당장 쓰고싶은 이야기가 없는데 무슨 얘기가 됨?
kissme27
2007.11.15 20:11
짧은 한마디의 리플도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뭔가 할 얘기가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글 보고 가려다가 글 남겨요... 책 많이 읽고 혼자 짧막한 스토리 쓰고 그것으로 콘티그리고 계신다구요..영화일을 하시고자 하시는 분에게 세상경험에 더해 님이 지금 하고 계신 일 모두 정말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godrugal님의 말씀처럼 세상의 관습이 정해놓은 '좋은영화'라는 것 이 딱 잘라 말해 없 듯 그 좋은영화가 만들어 질려면 컨텐츠(시나리오)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나리오작가를 꿈꿔서가 아니라 좋은 시나리오에 입각한 영화들이 그렇지 않은 것 들 보다 더 낫기 때문이지요..영화감독의 최대 큰 경쟁력은 영화화 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상업성에 작품성까지 겸비한(웰메이드 영화쯤 될려나요;;) 좋은 시나리오를 쓰는 능력입니다. 어느 제작자 앞에서든 떳떳하게 "제가 연출하겠습니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시나리오를 여러개 보유(?;;)하고 계시면 연출 할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 어떤 경험도 무시 못할일이에요..뭐든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겠습니까..-_-;; 저 부터도 그렇거든요.. 연출전공의 학교를 가시든 현장으로 가시든 가는 곳엔 늘 장애물이 있기 마련이에요.. 그 선택은 누군가의 조언이 밑바탕 되었든 아니든 jjk2213님의 결정이지 싶습니다....어떤 길을 가시든...포기하지 마세요.... 시나료 작가를 꿈꾸는 "만!!!!" 스물셋..킴짱이었습니다..
baekche
2007.11.16 00:57
man of action 이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26 이란 나이가 뭐 시작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단념하기에도 이른 나이의 고민이라 이해 합니다.
우선 학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일반 4년제 보다는 영화아카데미(들어가기힘들긴하죠) 가 있습니다. 그곳 감독 출신분들도 있으시구요.대표적인 감독님이 봉준호 감독님....
현장에서 뛰시려면 바로~~` 시작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군대 전역하고 나서 저도 이런저런 생각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그럼 고민 많이 하시고 바른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blue3803
2007.11.28 02:07
KFC 할아버지는 60살에 공원에서 자고 공원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요리 메뉴에 대한 계획서를 1000개의 식당에서 퇴짜를 맞아오다가 사업시작해서 80살에 성공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하얀옷 입은 KFC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모습인거래요.
그래도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인데, 26살은 아직 너무 젊잖아요... 힘내세요^^
kissme27
2007.11.28 18:42
blue3803님 KFC할아버지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뇨...
암튼..모르는 걸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goodfilm
2007.12.09 13:16
저도 곧 25살이 되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입니다. 무조건 영화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그리고 전 좋은 영화가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영화 좋다!" 라고 말하면 그 영화가 좋은 영화아닐까요? 전 그런 좋은 영화가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항상 생각합니다. 많은 시나리오에 대해서. 누군가와 나 자신을 즐겁게 해줄 그 영화에 대해. 저도 아무런 경험도 없는 그런 완전 초보 영화인이지만 자신감을 갖는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차차 계획을 세워보시길...저와 함께^^ 여기 동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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