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라고 하면 욕 먹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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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들이 그냥 있는게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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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머리 속으로 시물레이션을 하고
정말 위험한 높이와 각도라면 중간이나 끝부분 정도에서 연습을 합니다.
평상시 연습하던 것을 바탕으로최대한 덜 다치게 그러나 보이기에는 멋지게...
옷 속에는 헝겊 수준의 보호대만 차야 합니다.
보호대가 두꺼우면몸이 둔해지기 때문에그냥 마음의 안정감을 위해 형식적인 수준으로...
준비가 되거나 혹은 준비가 덜 되었더라도 촬영 팀의 채근에 의해 촬영이 시작 됩니다.
촬영이 시작되고 ...
감독의 컷 싸인이 끝나면 감독을 봅니다.
표정이 마뜩잖고 고개를 갸웃거리면 스턴트맨은 한번 더 하겠습니다! 라고 외치죠.
처음엔 좀몸도 사렸고 한번 굴러봤기 때문에 자신감도 붙고...
다시 감독의 액션! 싸인이 울려 퍼지면 아까보다 더 멋지게 굴러 떨어집니다.
머리가 계단 모서리에 부딪쳐도놀라지 않고 그냥 멋지게, 멋지게를 생각하며...
감독의 컷 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감독을 봅니다.
감독의 미소 띤 얼굴과 오케이 라는 소리와 함께 촬영장의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면 해냈구나란 성취감과벅찬 감동이 몰려옵니다.
그때서야 여기저기 통증이 오고...
사람들 앞에서는 아픈 내색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난 스턴트 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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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애환을 조금은 들여다 볼 수 있는
우리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를 추천 합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