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이상 쯤 되는 곳 아니면 계약서 잘 안써요
1. 일하고
2. 작업물 보내고
3. 계산서 끊거나 신분증 보내고
4. 결제일에 돈 받고 끝

개인이건 브랜드건 같습니다. 대부분 계좌이체로 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는, 프리랜서 사진가가 사업자가 있냐, 없냐에 따른 차이입니다.

1. 사업자가 있어서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한 경우.
돈을 받는 사람이 홈택스에서 세금계산서 발행하고 정산일에 계좌로 보수를 입금 받습니다.
(100만원에 일하기로 했다면, 사전에 이 금액에 부가세가 포함인지 아닌지 확인을 합니다.)

2. 사업자가 없는 프리랜서인 경우
일한 사람의 보수에서 통상 3.3%를 떼고 계좌 입금 받습니다. 100만원에 하기로 했으면 96만7천원을 받습니다.
고용주는 그 3.3%를 자기가 갖는 게 아니라, 일한 사람 대신 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게 되어있습니다. 세율이 3.3%입니다.
이를 위해 일한 사람은 본인 신분증을 고용주에게 보냅니다. 신고할 때 필요하거든요.
즉, 고용주는 일한 사람에게 96만7천원을 입금하고, 남은 3만3천원은 세금 신고하고 국세청에 냅니다.

두 경우 모두 증빙을 하기 위함입니다.
언제 무슨 일로 누가 무슨 일을 했고 그에 대한 보수로 누구에게 얼마를 받았다. 라는 증거를 남기는 것이 합법적인 절차입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탈세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다 이렇게 보수를 지급하고 지급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