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마이크 사용하세요

장비 구매하고 영화 여러편 하시는분 못봣습니다

저렴한 마이크도 많습니다

음질은 뜨악이지만

뭐 단편용으로는 문제없답니다 ^^

이전에 사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어차피 좋은 카메라로 촬영할 것 아니면 위에 언급한 제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붐폴에 달아서 써 보기도 했고요. 또 인물 주변에 카메라 앵글에 안 잡히게 촬영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초보였던 관계로 붐폴에 마이크 달아 사용시 케이블에 붐폴과

부딪치면서 잡소리가 많이 흡입 되더라구요. 이때 붐폴에 와이어리스 다니까 나름

괜찮았습니다.  독립영화에는 괜찮을 듯 합니다.

추가로 인물에 부착해서 촬영하는 것은 그닥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에 잡힐겁니다.

해서 주변 사물이나 소품에 잘 가려서 사용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uwp-v1은 음질이 붐마이크에 비해 훨씬 못 미치고, 지향성 없는 무지향이라 붐마이크에 비해 소리를 깨끗이 따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보통 배우 옷깃에 숨겨 사용하는데, 인물의 움직임이 있으면 마이크 쏠리는 소리가 들어가서 그 소리를 쓸 수 없습니다. 물론 무선마이크를 근처 사물 등에 숨겨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폴리 수음용이지, 대사 수음용이 되기는 힘듭니다. 목소리는 화자의 입에서 방사형으로 튀어나와 사방에서 반사된 더러운 사운드가 무선마이크로 수음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v1 마이크 앞을 사람이 지나가면 수신이 끊깁니다. 그래서 본격 방송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수백만원하는 고성능 무선 송수신기를 사용하지요. 붐마이크가 오히려 저렴합니다. NTG-2, DR-40, 10만원대 붐대, 케이블 10만원 어치, 헤드폰 5만원, 블림프 세트 40만원 정도면, 영화 만들 수 있습니다. 무선 마이크는 붐마이크를 보조하는 용도로 가끔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사운드에 두려움을 가지면, 그 두려움만큼 질 낮은 사운드가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도전을 하시되, 공부를 충분히 하시고 하는 게 좋습니다.  정 뭣하시면, 카메라에 샷건 마이크를 달아 사용하시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야외 촬영에서는 엠비언스가 제각각으로 들어오겠지만(지향각 때문에), 조용한 실내 촬영이라면 그리 못쓸 정도는 아닐 겁니다. 비오는 야간이라, 애로가 참 많겠군요. 녹음기사들도 아마 오지 않으려고 할 테고, 장비 손상 우려가 있어서... 힘 되는 말씀을 드려야 할 터인데, 현실적인 말씀을 드리고 가네요. 카메라 마이크에 윈드잼머를 씌우셔서 녹음하시고 비오는 엠비언스 충분히 따두시고 대사부분은 후시녹음하시길 권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