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후... 만들기 나름이겠으나... 우선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닫히고 해야 할텐데... 그걸 사람이 할수 없을 듯 합니다. 우선 문이 완전히 안으로 동시에 들어가야 하므로 특별한 장치를 해야 되리라 봅니다... 또한 안쪽에 모두 철판느낌을 내야 하기때문에... 시트지 가지고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만만치는 않은 일이라 봅니다... 전문 셋트팀이 들어와서 한다면... 최소 500만원 정도의 견적을 부르리라 봅니다.(이것은 단편영화라 가정하고 드린 액수 이며 상업영화일 경우 보통 평당 100(기억이 가물가물)정도.. 받습니다.. 일반적인 방셋트의 경우...그리고 이러한 특수 장치가 들어간다면 1000만원 이상의 견적이 나올듯 합니다.. 모르긴 모르겠으나...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전문 셋트팀에게 조언을 구하는 편이 빠르리라 생각듭니다...

500만, 1000만원이라... 후유,,,

좋은 조언 주셔서 고맙습니다..꾸벅~

제가 영화 찍을때에 양수리 세트장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나무 합판에 시트지로 입혔고요, 도르레를 이용해서 두문이 서로 같이 닫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아주 조심조심 잘 닫으면 크게 티가 나지 않더군요.

현재 저는 영화일을 잠시 (약 2년) 접어두고 돈벌이를 위해 목수일을 합니다. 제가 산정해보건데 500까지는 들지 않습니다.

자재비는 합판과 각재 약 50만원어치하구요, 도르레 및 시트지(급속느낌이 나는 시트지가 있습니다.) 해서 20만원 정도에 인건비 정도겠군요.

별로 어려운것은 없다고 봅니다. 영화는 키다리 아저씨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잠시나마 다시 현장을 보고 싶군요...그리움으로 허덕인답니다. 곧 돌아갈테지만...^^^

텔미썸딩의 엘리베이터씬도... 연출부가 숨어서 수동으로 닫으면서 찍었어요...
동시에 센터에 정확히 닫히는게 쉽지 않아서 NG는 자주 나는것 같았지만...

기계장치로 만드는 방식은 헐리우드 시스템일듯...
우리나라는 역시... 값싼 인건비로... ㅇ.ㅇa

단편 찍으시는 거면 진짜 엘리베이터 큰데서 찍으시는게 좋을듯..
대학교나 뭐 그런 곳에서 찍으면 찍는거 쉽겠죠..
저도 엘리베이터 씬이 있었는데 실외서 실내가 보여야 되는건 로케이션 장소에서 찍고 실내만 나오는건 대학교에서 찍고.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광각렌즈 필수구요..
엘리베이터 닫히는 느낌정도는 찍을수 있더군요.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키노조명하시면.
엘리베이터 완전히 닫혔다가도 선때문에 다시 열리죠. 그래도 완전히 닫히는 느낌을 줄순 있더군요. 엘리베이터 열릴때 벽만 보이면 좋은데 창밖이 보이면 노출에 문제가 있겠죠.

내용은 모르지만 세트로 가기엔 단편이면 그 제작비만큼 나올듯..

정 뭐하시면 KBS나 그런데 방송국마다 드라마 촬영용 엘리베이터 세트장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한번 아는 사람들 다 동원해서 부탁해 보시는 것두 방법이겠네요..
영화 잘 찍으세요.^^

아, 조언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