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님이 말해주신거 말고 머 해야 하는일이 더 있을까요?
연출부라 함은 어느나라나 비슷하겟죠
우선 눈에 띄는일이 기능적인 면이죠.
현장 스탭들이 다음 촬영장소가 어디예여? 하고 물으면 바로바로 알려줘야 하죠
다음 장면은 머죠? 등등...
준비해야 할 모든(모든!!)것을 준비하고, 준비를 지나치게 많이 할수록
감독은 좋아하겠죠. 제작부-분들은 좀 피곤하겠지만 그런 연출부 만나면 ...
머 화기애애한 동호회분위기의 연출부도 있고
군대식 연출부도 있겠지요.. 자기가 맞은 일은 우선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알고 있어야 하지만, 가능하면 타 부서의 일까지도 꿰고 있어야 일하는게 편합니다.
배우스케쥴. 소품 의상 ...
가장 하기 힘든일은 현장에서 말안듣는 스텝들 통제하기 같은데..그건
악역을 맡아야 하는일이라 ..누군가는 해야죠
특히 조감독이 여러 역할을 합니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에 따라 결과물이 상당히 좌우되는걸 본지라
그 수많은 스탭들간의 조화를 조정해 나가야 합니다.
감독들따라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겠지만, 정말 스탭들 힘들게 하는 감독은
촬영현장에서 카메라 뻗쳐놓고 생각하는 감독이죠..
촬영의 경제성을 따진다면야 그래선 안되지만,,자기 이름걸고 만드는 영환데
그리 쉽게 고를 외칠수는 없는게 인지상정 이겟죠 ..
그럴땐 감독이 무지하게 외로운 겁니다
수십명의 스텝들과 배우들이 자기 얼굴만을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이럴때 연출부들의 역량이 발휘되는 시기입니다.
지금 감독의 고민이 뭔지 수많은 대안들을 제시 해야죠
경우에 따라선 전체 시나리오를 각자의 버젼으로 써오라는 감독도 있고
촬영전날 다음날 촬영분 콘티를 요구하기도 하고
번득이는 아이디어, 참신한 대사같은걸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최소한 그 영화에서 자기의 아이디거가 몇군데는 보여야 참 연출부라고 하겠지요 ?
저건 내 아이디어야 ..영화를 보면서 그런말이 나와야죠..
뒤배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움직임. 그 상황들.
배우가 입은 옷. 독특한 소품.. 대사들.. 잘하면 씬 하나가 통째로 내것인 경우도 있죠
심하게 말하면 감독보다 그 영화를 더 잘알고 있어야 하는사람이 조감독이구요
그 조감독과 함께 촬영현장을 매끄럽게 읶르어 가야 하는게 연출부들의 일이죠
더 특별히 자세한 걸 알고 싶으시면 그을 남겨두세요
아는데 까지 알려드리겟습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