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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나리오 형식?

leesanin
2004년 03월 03일 02시 19분 53초 6702 2
아시다시피 제가 망했잖아요.
연출자 구하는데요. ㅋㅋ
딱 한분이 문의를 했었지요.
시나리오가 없다고하대요.
물론 일반적인 형식이 아니었습니다만..
쇼트 리스트 형식으로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지않앗나요?
해서 각 씬별로 다이제스트 항목을 추가해서 올려놓앗지요.
사실 글자크기도 작고해서 인쇄하지않으면 보기가 힘들지 않앗겟어요.
어지간한 관심이 아니라면 60페이지에 달하는 것을 인쇄해서 볼려고요.

그게 지금 중요한 이유는요
다음주에 영화사를 방문할 것이거든요.
해서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면 낭패 아니겟어요.

자료실에 잇는 종이비행기 영화화 작업은 예술성이 담보되지 못해서 당분간 중지
좋앗는데.. 진짜로 예술적인 작품이 나오면 직접 파이낸싱하는긴뎅 ㅋㅋ
연출자 구하기 실패는 제 35미리 작업의 미래 때문인 것같겟지요?
메이저 영화사와 손잡고 하기로 하면 사람들이 오겟지요.
그 자료실 영화 여러가지로 쓸모가 잇거든요.
서로가 내용이 침윤되고 그러해서 홍보효과도 솔잖지않지요.
더구나 제 돈으로 하겟다는데 메이저영화사쪽으로선 환영하지않겟어요.

마찬가지로 35미리 작업도 공동연출로 가는데..
파트너 없으면 부감독 체제 아님 감독대행체제로 가지요.
제가 건강하지도 못해서 기술적 능력이 잇다해도 못하는뎅..
그나저나 자료실의 형식처럼 35미리 원고도 되어잇는데요.
영화사 관계자가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을까요?
그게 적잖이 걱정되네요.

ps
우선 여성 ceo 영화사를 찾아갈 심산이지요.
명필름 말고 또 없나요?
李山人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JEDI
2004.03.03 03:03
leesanin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게시고 어떤 일을 진행하고 게시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감히 제 생각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저보다 형님이신듯한데 주제넘거나 건방지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도 참고를 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이니 고깝게 듣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님의 쓰신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들고 싶으시거나,
감독을 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좀 길게 보시고 영화계안으로 들어오셔서 경력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이창동 감독님..마흔이 넘은 나이에 조감독 하셨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나이'는 극복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연출부 경력도 쌓으시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나리오 각색등의 기회도 얻어보시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차근차근 접근하시기를 권합니다.
몇년 뒤에는 님에게도 기회가 올것입니다.

지금도 수백명의 젊은이들이 연출부라는 이름으로 막노동에 가까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열정을 태우고 있고,
거의 모든 연출부들이 적어도 하나씩은 시나리오를 가슴에 품고 또는 이미 완성을 해서 '칼'을 갈고있습니다.
길게는 10년째..혹은 그 이상 호시탐탐 기회를 옅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보여서가 아니라... 영화를 만든다는것이 원래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다

꼭 연출부가 아니어도.. 일단은 단편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의 단편작업에 참여를 하거나...
영화라는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것인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시는게 오히려 더 빠른 방법일꺼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leesanin
글쓴이
2004.03.03 05:57
고깝기는요. 관심에 감사드릴 뿐이지요. 제디님의 말씀이 옳지요. 헌데 제가 기달릴 수없는 처지네요. 굳이 말은 하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좀 그렇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감독한다고하니... 전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영화작업을 합니다만 거짓된 이름은 쫒지는 않습니다. 저 실력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잇잖습니까. 전 기술보다 정신적인 그 무엇을 쫒고 있지요. 제 영화 계획을 메이저 영화사들이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머 할수 없는 거겟지만 한번 부딪혀보아야지요. 제 인생에서 처음이자 어쩜 마지막 어떤 기회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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