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재밌는게 영상보다 음향이 어떻게 더 중요하죠?

저도 동시녹음일을 하는데 언제나 영상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왜냐면 음향은 관용성이 넓거든요 후시라는 것도 있고 어쨌든 시각이 인간의 인식에 있어서 훨씬 지배력이 크기 때문이죠..

동시녹음 하면서 사운드 무시하는게 아니라

모든 일을 동시로 해결하려는 이상한 마인드? 가 재밌을 뿐입니다 .. ㅎㅎ

음향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달고 다니시는 보통?의 영화제작자 분들이

동시녹음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태도가 참 모순?적 인 것 같아서 한마디 적습니다 .


본격적으로 답변 드릴게요.

후시를 하세요 ㅎㅎ

후시요

답은 후시입니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거 다 좋습니다..

그리고 d21 동시기사들도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 입니다..

근데요 중요한게요.. d21만 있으면 녹음이 되요?..

소니의 d11 d21 마이크들은 ouput 으로 3.5 잭을 통해 핸드폰에다 꼽는다고 해도 수음이 되지 않습니다.. 핀구조가 달라요..

그리고 동시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어떻게 하시게요?

레코더는요? 헤드폰은요? 동시기사를 위한 사운드 백은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촬영 하신다고 했을 때 영상 모니터링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며 작은 카메라 센서로 인해 요즘 같은 광량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금방 해떨어지는데 노이즈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너무나..너무나.. 안일해 보이십니다.. 그냥 핸드폰으로 대충 찍지.. 하시면 안되요..
예산이 적으면 적은대로 더욱 더 치밀한 계획과 콘티 준비성이 필요하십니다..

사실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다 그럴건데 영화는 워낙 변수가 많은 작업이여서 더욱 더 그렇구요..

쓰다보니 울컥?하기도 하고 너무 준비가 안되신 모습이고 막연하신 모습이어서 쓴소리 한마디 하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마디 드립니다..

음.. 연결잭이라면 뭘 말하는걸까요?
우선 d21같은 와이어리스 핀마이크 2대를 직접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찍는 경우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아무리 저예산이라도 마이크를 따로 쓴다면, 사운드레코더를 같이 쓰죠.
와이어리스 마이크 2대를 쓰려면, 그 두대의 마이크의 소리를 받아줄 장비인 레코더가 필요합니다.
흔히 뭐.. zoom 시리즈같은?.. 렌탈료 비싸진 않아용. (그 레코더 안에 넣을 sd카드도 필요하고용.)
그리고 이렇게 영상이랑 음성이랑 따로 저장되는 현장이면 슬레이트나 스크립트도 중요합니다. 후반작업을 위해서요.
영화를 폰으로 찍을 정도의 저예산이라면,
저라면 그냥 마이크도 아이폰으로 할 것 같습니다.
화면 프레임 밖에 아이폰 어디 두고 찍거나 아니면 가슴앞주머니에 넣고 찍어도 잘 수음됩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남는 예산이 있다면 그냥 그걸로 흰 색 우드락이라도 사서 반사판으로 쓰고 나머지는 스탭들 커피 값을 하는게 훨씬 영화가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어줍잖게 장비 쓰느니 아예 헝그리로 가는게 낫습니다.

우선, 사운드가 중요하다면 좀 더 확실한 예산을 확보해서 전문 녹음기사를 채용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위에분들이 반복적으로 말씀하신것처럼 단순히 마이크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고 경험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하게, 직접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아래의 것들을 확인해 두는게 좋습니다.
Sony D21같은 제품은 1:1 연결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말은, 마이크를 두 개 쓰려면 녹음기도 두 개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핸드폰을 사용하고 싶다면, 핸드폰도 두 개 있어야 합니다. 출력이 3.5mm TRS 미니잭이니까 이를 지원하는 핸드폰이 두 개 있어야 하고, 끼워봐서 직접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별도의 어댑터 케이블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후반작업할 때 싱크를 맞추야 할 장치가 하나 더 늘어나는거라 부담도 좀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사용하려는 세팅은 가급적 별도의 사운드 레코더도 추가하는걸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지금 원하는 와이어리스 마이크와 핸드폰만 이용하는 간단한(막상 해 보면 케이블 주렁주렁이라 생각보다는 거추장 스럽게 촬영해야 하겠지만...) 세팅에는 애초에 듀얼채널 와이어리스 시스템을 사용하는게 편리합니다. 물론 소니나 젠하이저 같은 제품도 듀얼 채널 제품이 있습니다만, 이건 가격이 많이 비싸죠. 그래서 나온 대안이 Wifi대역을 사용하는 저렴한 듀얼채널 마이크 제품들입니다. 이런제품들은 Wifi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혼선이 잦고 상대적인 음질이 약간 낮은게 흠입니다만, 비용과 활용성을 생각하면 이쪽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송신기(배우가 차는 마이크 입력하는 장치) 2개를 하나의 수신기(레코더나, 지금의 경우에는 핸드폰 쪽에 연결하는 장치)로 받아서 두 배우의 소리를 스테레오 채널 왼쪽/오른쪽으로 출력해 주기 때문에 핸드폰 하나로도 녹음 할 수 있습니다. DJI나 Hollyland, Synco 등등의 제품들도 있지만 대표적인 제품은 Rode사의 WirelessGO II 모델이 있습니다.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625910-REG/rode_wireless_go_ii_2_person.html
이 제품이 좋은 점은 수신기가 레코더 기능도 하기 때문에 연결 불량으로 핸드폰쪽으로 소리가 잘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 예비 데이터 확보도 됩니다.

더 저렴하고, 별도 케이블이나 핀마이크가 필요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태생이 회의 정도를 목표로 눈에 보이는데 차고 사용하는 용도로 만든 제품이라 마이크 숨기기가 쉽지 않고 음질이 보장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뭐 가장 싼걸 하고자 한다면 선택할수도 있겠죠.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732991-REG/ulanzi_3097_j12_wireless_lavalier_microphone.html
그래도 가급적 이런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마이크야 이렇게 해결한다고는 하지만 모니터링도 해결해야 합니다.
제일 간단한건,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겁니다. 별도 연결이 필요 없으니 세팅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Wireless GO II 의 경우에는 별도로 케이블 구입할것도 없이 번들되는 케이블을 수신기와 핸드폰을 연결하면 되죠. 대신, 블루투스라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영상 촬영에는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딜레이가 싫다면, 케이블이 여럿이 되어 주렁주렁 불편해지지만 그래도 마이크와 헤드폰을 다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이용해서 마이크 연결도 하고, 헤드폰도 유선으로 듣는겁니다. 핸드폰별로 다음과 같은 어댑터나 유사 제품을 구하면 됩니다. 단, 이게 기종마다 특성을 타니 꼭 사전에 테스트 해 보고 양쪽 다 잘 되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특히 마이크 단자의 경우 핸드폰 마이크가 동작해서 마치 와이어리스 시스템의 소리가 들어오는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으니 잘 살피셔야 합니다.

USB-C 핸드폰
https://www.amazon.com/Microphone-Adapter-Splitter-Compatible-Galaxy/dp/B08FDLBYYJ
3.5mm TRRS 지원 핸드폰
https://www.amazon.com/YOACELE-Headphone-Splitter-Microphone-Compatible/dp/B0B8CW4QZP/ref=sr_1_11?keywords=iphone+microphone+adapter&qid=1673400849&sr=8-11
애플 Lightning
https://www.amazon.com/Microphone-Live-Streaming-Lightning-Headphone-Compatible/dp/B0BD2DCG5R/ref=sr_1_8?keywords=iphone+microphone+adapter&qid=1673400849&sr=8-8


대표적인 핸드폰용 녹화 어플인 Filmic Pro를 이용한 모니터링 세팅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겁니다.
https://youtu.be/16SHGJaljB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