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의 촬영...
영화 내용을 말하기엔 그렇구...암튼 광수에게 놀아난(?) 춘배의 비통함이랄까?
넘 웃겼던 춘배의 모습....
테이크 갈 때마다 코믹이 더해져 스탭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 재미가 후에 영화가 개봉했을때 관객들에게까지 전해지면 좋으련만....
영화가 막상 개봉되고 나면 전혀 안웃을 장면일 것 같은 곳에선 웃음이 빵빵 터지구 이 장면에선 반드시 웃을 것이다라고 찍으면 관객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참 아이러니한 반응들....관객들의 반응은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다.
암튼 우리가 웃으며 재밌게 촬영했던 부분에선 관객들도 함께 웃어 공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논현동에서 은행 촬영을 마치고 밤 도로 추격씬을 촬영하기 위해 일산 킨텍스로 이동했다.
교통량은 막상 많지 않지만 워낙에 차들이 씽씽 달리는 도로라 위험이 많이 따르는 촬영이었다.
하지만 우리 연출부와 제작부들의 뛰어난(?) ㅋㅋ 통제로 인해 촬영 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일산에 도착해서 보니까 우리 무술팀들의 카 액션 장비가 많이 와있었는데 무술팀들이 그 장비들을 타고 운전하는 모습을 볼땐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촬영에 맞게 각각 개조해서 만든 장비들...정말 대단하십니다....^^
오토바이와 바이크와 라보트럭!
무술팀이 바이크를 타고 시운전을 하는데 와우...바퀴 두 개를 들고서도 가구 육교 위에도 가고...못 가는데 없는 천하무적 바이크였다.
잠시 틈이 나서 무슬팀이 운전하는 바이크를 타보았지요 ㅋㅋ.완전 스릴 만점!!!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광수의 날로 늘어가는 운전 실력....첨에 호텔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볼 땐 솔직히 걱정스러웠는데 많이 연습했나 보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광수!!!
무술 감독님의 지도하에 아무탈없이 아주 만족스럽게 도로 추격씬을 촬영했다.
미니 카메라도 등장...
다큐멘터리 보면 뱀굴 같은곳에 카메라를 집어넣어 촬영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런 종류의 카메란가?
암튼 무지 조그맣구 귀여운 카메라였다.
스릴만점의 유쾌한 촬영이었다.
많은 새로운 장비들을 봐서 흥미스럽기도 했구....
크랭크 업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이틀 연속 휴가를 얻은 스탭들...
이틀 동안 푸욱 쉬시구 14회차 촬영때 뵐께요...
건강 관리 체력 관리 잘하세요...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