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가 파란불로만 있었으면...>

nadaums
2006년 04월 21일 21시 02분 30초 3333
신호가 파란불에서 주황색으로 떨어진다
밟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서야 되나 말아야 하나

참...

매번 이런 갈등을 해야되나?

늘 좋은 선택을 하는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세상은 나더러 더 열심히 살지 않으면 죽으라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사는것이 제일 잘한 선택인거야? 인생 한 번 사는거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야?
적당한 집과 적당한 직장과 적당한 돈만 있으면 사는데 큰 무리 없이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텐데....

그게 그렇게 어렵다

아내의 미소..딸의 웃음 만이라도 계속 이어주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어렵다

하늘이 노랗고 앞이 안보인다는 말을 몰랐었는데 이제서야 알게됐다

주황색에서 빨간 신호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난....

뭐가 그렇게 급한지...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맘껏 한 번 밟아 본다

오늘이 월요일인가?....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9 <여긴 또 어디야?> nadaums 2006.06.21 5206
8 <형 시간 다됐어> nadaums 2006.06.21 4118
7 <조명부 화이팅!!> 1 nadaums 2006.06.21 313871
6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2 nadaums 2006.06.21 312171
5 <고생하는 스탭들...> nadaums 2006.06.21 3627
4 <밤에 달리다> 1 nadaums 2006.05.14 3916
3 <여기는 어디야?> nadaums 2006.05.14 3608
» <신호가 파란불로만 있었으면...> nadaums 2006.04.21 3333
1 <드디어 시동을 걸다!> nadaums 2006.03.26 3812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