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artment, 2006 ] S#4. 세트 들어갑니다..

therose79
2006년 03월 21일 11시 30분 10초 2973 2
자주 이곳에 들러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려고 했으나..

제가 하는게 늘 이렀습니다.. ㅠㅠ

뭐가 그리 바쁘다고.. 바쁜긴 쫌 바쁘죠.. 실은 정신이 없다는것이 단어 표현에 적당한것 같습니다..

우리 감독님 세트 들어가면 또 다른 사람이 되는데.. 조금은 두렵습니다..

우리 감독님 하루하루 지날때면 눈 꼬리가 하늘을 찌를텐데.. 무조건 충성밖에 우리는 살길이 없습니다..ㅠㅠ

세트 촬영은.. 우리 영화가 공포 영화이니 만큼 사뭇 진지하고, 어두컴컴한게..

<어떤 이들은 현장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때면 어떤 이들은 한쪽 구석에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도 있지요..ㅋ>

공포 영화에서의 세트장은 그야말로 작업의 공간이지요..ㅋㅋ

모두가 세트 촬영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답니다..

아직까지는 그리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이따금씩 등장하시는 우리 영화의 유일한? 남자 배우 강성진씨..

역시 웃깁니다..(??) 웃기십니다..(??)

강성진씨.. 저희 현장에 오시면 많이 참으시는게 눈에 보입니다..ㅋㅋ

얼마나 장난을 치고 싶으실까??ㅋㅋ

아마도 몸이 근질근질 하실꺼예여.. 분명...ㅋㅋㅋ

아직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좋기만 해여.. 앞으로도 그럴꺼라 생각하구여..

세트 촬영에 앞서 모두가 으쌰으쌰 했으면 합니다..

어느덧 봄 내음이 물씬 풍기네여.. 아마도 세트 들어갔다 나오면 꽃들이 우리를 반겨주리라 믿고..

아파트를 위해 그리구 우리를 위해 오늘 하루 멋지고,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xeva
2006.03.30 01:20
장미씨...현장에서 봐...--;;
yoojun23
2006.04.04 15:13
찰영장 구경 가고 싶네요..
제가 영화쪽에 관심이 많은데..............._ㅠ 그 현장을 직접 체험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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