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였습니다.
우리 담임 선생님과 반장, 부반장 이렇게 세분이 멀디 먼 이국땅에 교과서(시나리오) 제작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가신지 일주일 만에 무사 귀환 하셨습니다.
현재 그 교과서는 우리학교 뿐만 아니라 여타 담임선생님 동료분들의 학교와 책방등에서 검정중입니다.
역시 좋은 교과서 만들기는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차적으로 교과서가 좋아야 좋은 영화를 만들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가겠죠.
그런 면에서 보면 역사라는 엄연한 사실을 희롱하는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갖고 공부하는 일본 아해들은 과연 어떤 인간이 될까요? .......
흠...잠시 딴길로 샜습니다.ㅡ.ㅡa
아무튼 이번에 교과서 제작을 위해 먼 여행을 다녀오신 담임선생님, 반장님,부반장님은 매우 친밀도가 높아졌답니다.
뭐..남자끼리 지내는 장소였으니까 팬티 한장만 달랑 걸치고 하루종일 지낼수도 있죠. 날도 더우니까....^^
부반장님은 담임선생님께 몇가지 별명을 얻었네요. 그러나 별명을 공개할 수 없는건 자칫 우리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에 조금 더 참기로 하겠습니다. 반장님, 부반장님께서 파악하신 담임선생님의 성격과 취향에 비추어보면 아마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우리 총무님, 서기님, 주번인 저 모두에게 하나씩 이름이 아닌 새로운 호칭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담임선생님만이 부르시는.......
p.s-> 부반장님의 불치병 제발 합숙전에 어떻게 증상이라도 완화되길 빌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