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강행군!!

pooja
2003년 10월 17일 12시 29분 03초 3543 2
지금까지 12회 나갔다 왔습니다.
연출부들 눈은 이틀밤 죽어라고 포커 치구난 사람처럼 촛점도 없어지고,
막 다찌마리를 끝낸 사람처럼 퉁퉁 부어 있습니다.
강원도, 무지막지한 4일 촬영, 이동거리만 해도 엄청난 수준,
대관령목장(삼양목장)에서, 태백 탄광촌으로 그리고 다시 인근 주택가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대진항으로... 실로 엄청난 거리와 일출, 석양, 비, 눈... 등 어려운 씬들을 4일동안 마치고 돌아왔지염...
돌아오자마자 지금껏 12회의 촬영과 인서트촬영 1일...
토욜, 일욜 촬영을 마치고 나면 14회에 이번주만 가면 두인물의 이야기가 끝이나고 후시를 기다려야 하는 배우가
둘이 됩니다.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촬영 일정상 밤촬영에 거리로케씬이 걸릴것같아...
아시져?.. 그때가 얼마나 사람들이 많고 차도 많고 분주한지...
그때를 피해보려 정신없이 촬영해 볼까합니다.
스텝들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엔 여자친구와 지내고 연말 보신각종 타종은 가족과 보내게 하기위해선...
제가 집이 지방이라 가족과 지낼수도 없고 여자친구 없어진지 6~7년 되었다고 해서...
맘같아선 촬영하고 싶지만, 제 생각만 할수있나염...ㅋㅋ
울 스텝들 이글을 보시면 스케줄 빡세게 잡는다 넘 미워하진 마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위해 조금만 죽어봅시다... 촬영이라는게 뭐 다 그렇져... 뭐^^*
화~~~~이~~~~~팅!!!!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heavenly
2003.10.17 16:20
크리스마스에 개봉하여 온갖 차들이 쏟아져나온 도로를 헤집고 무대인사를 다녀야하는 '실미도'팀도 있습니다..공공부터 내리3년간 크리스마스를 강감독님과 보내야 하는 불쌍한 저를 보시고 힘내십쇼.. 머.. 영화라는게 그렇죠 머..*^^*
ici386
2003.11.14 14:52
신사동 캬바레 촬영장 갔다왔슴다..완존 춤꾼으로 변신한 성재씨..멋있었더구만요.
영민언니를 비롯한 감독님, 스탭들 새벽부터 나와 고생이 많습디다. 고생끝에 기쁨이.. 흥행을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하시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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