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하나 더..

doggiebing
2002년 08월 11일 07시 46분 22초 3366 1 6
mt를 다녀왔습니다.

"사랑"팀 mt는 아니구여.. 기획시대 전체 mt였습니다. 서로서로가 얼굴과 이름은 제대로 매치시켜보자는 취지였던거 같습니다.

자세히 쓰려면.. 너무 힘이 들꺼 같아.. 울 똘마니들 위주로 쓰겠습니다.

얼레리 교주 봉감독님 이하 우리 똘마니무리들은 각종 게임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역시 노는거 하나만큼은 승부욕이 대단했습니다.

5만원이라는 상금이 걸린 세가지 게임에서 울 똘마니들이 10만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남은 5만원을 따간 홍보따리군은 이기고도 좋은소리 못들은 우울한 승자가 되었습니다.

홍군의 필승카드가 뭐였는지는 차마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가 곤란해 건너뛰겠습니다.

세가지 게임.. 369. 007빵. 끝말잇기..가 이어지면서 익명의 누구는 오늘의 마무리는 수건돌리기가 될꺼 같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물론 "패 쪼이기"에 강한 울 똘마니들 안에서 나온 말이었지여..

그 날의 마무리는 절대 예상못한 귀신이야기였습니다. 촛불은 기본 옵션이었지여..

저녁스포츠로 공 2개 축구. 족구. 피구까지 소화하고.. 실내로 들어와 각종 게임을 즐긴 사랑똘마니들은..

다음날 신기하게도 오전 10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저역시 믿기지가 않더군여..

춘천 근처로 간 사람들의 코스요리.. 닭갈비. 막국수를 먹고.. 우리는 설로 출발했습니다.

레이스를 한다며 요란하게 출발했던 얼레리 교주 봉감독님과 똘마니들은 젤로 늦게 도착하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지여..

어쨌든.. 설에 와서도 릴레이 회의를 벌인 "사랑"팀은 일에 있어서도 승부욕을 보여볼랍니다.

토막 치고는 너무 길었군여.. 또다른 토막이 생길때까지 도기빙똘마니는 물러가 있겠습니다. 꾸벅..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inkmail
2002.08.13 09:56
지난주 씨네 21에 실린 봉감독님 기사를 봤습니다.
어려운 시도이니만큼 부디 신선하고 재밌는 영화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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