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촬영을 마치고 우리의 주인공 장백지양의 스캐쥴과
세트의 스캐쥴로 4일의 GAP이 생겼습니다.
그 사이 "미술"까지 책임져야 하는 연출부는 정신없이 바쁩니다.
(문학적 재능을 한껏 뽐내며 제작 일지를 올리던 " image220 "은
이번년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로 복학해야 하기에 자리를
비워 더욱 바쁩니다.)
그 사이 저는 편집실서 가편집을 합니다.
빠진 이를 채워 가니, 배우들의 감정도 살고 드라마도 생기고,
괜스레 흐뭇해 집니다.
그러면서도 아쉬운게 너무 많습니다. 말할수 없는....
사이사이 배우들의 액션 연결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저는 식은땀을 흘리며
어쩔바를 몰라 하며 자리를 지킵니다.
그래도 편집은 정말 재밌습니다.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세트와 로케를 오가며 정신없이
밤샘촬영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장백지양의 스캐쥴때문에 하루 세트 촬영하고 다음날 다시 로케 촬영해야 하고,
스탭들이 조금 고생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크게 불만을 토하는 스탭은 없습니다.
조금은 힘들게 일주일의 촬영을 마치면 "크랭크 업"인데....
아쉬운게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