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일지 신청합니다.
지금 호주 시드니에서 영화 촬영 진행중입니다.
다음 사항을 제작일지에 옮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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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밤 비행기를 타고 20일 호주 시드니에 도착하여 호주 스텝들과 함께 촬영 준비를 해 왔습니다.,
한국 주연 연기자 이 영수씨는 시드니에 10월 29일 도착했구요.
묵고 있는 시드니 시내 IBIS호텔에서 2층 식당을 회의실로 활용하도록 허락해 주어 스텝과 연기자들 만날 때 회의실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11월 2일 부터 패딩톤 시청안에 있는 메트로 스크린 스튜디오를 임대하여 4일간 리허설 을 진행했고
11월 2일 저녁 스텝들간의 creative meeting, 11월 6일 에는 연기자와 스텝들이 모두 모여 production meeting을 갖고
11월 10일 부터 메리톤 서비스드 아파트 측의 허가를 얻어 촬영에 들어가 현재 3회차 촬영을 마쳤습니다.
Warehouse 를 10 일간 5000불에 임대하기로 계약을 맺고 현재 art department 스텝들과 production designer 들이 GUMPY와 MARTINA 가 사는 아파트, 갱단의 근거지, 제시카의 방으로 짓고 꾸미고 있습니다.
12월 13일 까지는 전체 촬영을 마칠 예정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하려면 아역 배우를 채용하기위한 허가(허가비 2200불 - 1달 1100불, 1달 이상 2200불), MEAA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 하고 S420 비자를 받아야 하는 데 다행이 일 잘 하는 현지 전문 라인 프로듀서와 일하게 되어 까다로운 서류절차 신청 등 모든 일을 맡아서 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 전까지는 장소 섭외, 계약, 스텝, 배우들과의 회의, 전화통화,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 하루 4 - 5 시간 씩 잠을 자며 일을 해왔습니다.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모든 스텝들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들을 아주 열심히 잘 수행해주고 있고 경험많고 재능있는 감독 크리스 의 연출하에 원활하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
감독인 크리스는 영화를 잘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하는 군요.
4년 넘게 기획했고 시나리오 작가가 5번 바뀌었고 마지막 작가(영국의 전문 시나리오 작가)인 Lara와도 1년 넘게 작업하여 완고가 나왓습니다.,
시나리오는 계약을 맺은 사람에게만 보여주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다,
시나리오를 읽은 사람들 마다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잘 구성된 정말 좋은 시나리오다' ;'감동적이다''고 모든 사람마다 좋은 평가들을 합니다.
좋은 시나리오, 여러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감독,촬영상을 여러번 수상했고 많은 T.V. 드라마와 히스토리 채널,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한 경험 많고 뛰어난 연출력을 가진 감독, 열심히 맡은 바 일들을 잘해 주고 있는 스텝, 그리고 한국에서 1번 시드니에서 4번의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한 뛰어난 연기력의 주, 조연 연기자들과 영화를 만들고 있으니 훌륭하고 감동적인 영화가 만들어 지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한국말 대사가 간간히 들어가지만 영어로 제작되고 있고 시나리오 도 영어로 쓰여졌습니다.
한국 만이 아니라 미국, 유럽등 영어권 국가와 아시아 배급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물가가 비싸고 각종 신청비가 비싸 원래 올 해 초 잡았던 예산 보다 25%를 늘렸지만 예상 예산을 초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제작자 이 봉원.(Won Lee)
paulwon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