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전문적으로 콘티를 그리거나 그림을 배운 사람은 아니구요ㅎ
그저 평소엔 영화 공부도 하고 시나리오도 쓰고 콘티도 그리고 하다가
돈 모이면 아는 사람 끌어모아 직접 제작도 하며 사는 사람(그러니까 백수)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만화그리는게 취미라서;;; ;
제 영화를 찍을 때도 제가 직접 콘티를 그리고
아는 분들 졸업영화나 단편영화 콘티도 종종 그려주었더랬습니다
물론 잘 그리거나 돈을 받아가면서 전문적으로 할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그저 졸라맨 보다 '조금' 나은 정도?)
그냥 그림 그리는게 은근 재밌고 좋은데
요새는 제작비가 없어서 제 영화도 못찍고ㅠ_ㅠ
상콤한 시나리오도 통 안떠오르고ㅜ_ㅜ
영상학과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다 어디론가 떠나고 ㅜ_ㅜ
그래서 콘티 그릴일도 없고 ㅜ_ㅜ
그럴바엔 놀지말고 다른 분들은 어떤거 만드시나 훔쳐보기도 하고 ㅎ
콘티도 살살 그려드리면서
초슈퍼울트라허접한 제 그림실력이라도 계속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http://jeonggoon.tistory.com
요기에 그간 제가 그렸던 콘티를 몇 장 올려놓았으니
혹시라도 졸업영화나 학생영화나 단편영화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주변에 알아볼만한;; 그림을 그려줄만한 사람이 부재한다 싶으신 분들;;
함 보시고
'그래, 그래도 졸라맨 보단 좀 낫겠다' 생각드시는 분은 게스트북에 글 남겨주세요
콘티가 넘 러프하면 나중에 촬영할때 이런저런 혼란이 생겨서 힘들때가 종종 있거든요
저는 최대한 모든 사람이 알아볼 수 있게;;
그래도 졸라맨 보다는 좀 현실감있게;;
앵글이나 샷이 어느정도는 최소한 구분이 될 수 있게;;;
왠만하면 좀 귀.....귀엽게?;;
암튼 콘티도 하나의 작품이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그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