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을 통해 오픈클래스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우선 선생님께서 열정적 이시고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감정의 메커니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덕분에 여태 내 연기가 왜 이런식이었는지 성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연기적인 이론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감정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연기를 이제 막 시작하거나 연기를 해 본적 없는 일반인 분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자의 깊은 속얘기를 털어놓으며 누군가 앞에서 털어놓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고, 더불어 그런 기억들과 감정을 나의 연기와 어떻게 결부 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며 배우적으로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그러려곤 했지만 '확실히 여태 내가 연기를 머리로 하려고 했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었고 아직은 부족하겠지만 캐릭터에 다가가 살아있는 사람으로서의 연기를 경험 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겪는 오묘하면서도 모순적인 감정도 느껴볼 수 있었구요! 그런 과정에서 평소에 표현해본적 없는 새로운 감정을 꺼내 보았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과 후의 마음가짐이나 열정에도 큰 변화가 있었고, 자유연기 속 캐릭터는 완전 다른 인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스스로의 변화만으로도 굉장한 경험이었지만 서로의 이야기와 연기를 보면서도 많은 위안이 되었고 배움이 있었습니다. 

이 날 같이 수업을 듣는 분들도 너무 좋으셔서 수업분위기도 정말 좋았고 따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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