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개요
1. 일시: 2024년 9월 23일 ~ 10월 28일 6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2. 장소: 대학로 딱지소굴 (창경궁로 258-12, 3층)
3. 수강료: 10만원(멤버십 회원 8만원)
5. 참가신청: 구글폼 https://forms.gle/f6dMex3NKmPVWCP97
강습 소개
흔히 '탱고'라는 영어식 발음으로 불리지만, 이 춤이 처음 시작된 아르헨티나에서는 스페인어를 쓰기에 '땅고'라고 부릅니다. 또 댄스스포츠 10종목 중 모던댄스의 하나인 '인터내셔널 탱고'와 구분하기 위해서도 '땅고'라는 명칭을 굳이 쓰는 편이지만, 뭐 편한 대로 탱고라고 불러도 상관 없는.
이 춤은 걷는 춤입니다.
중심을 잘 잡고 서서 잘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중요한 것이 파트너와 '함께' 걷는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어가며 한몸처럼 음악을 타고 움직이는 것.
그것이 전부인 춤입니다.
상대와의 교감/교류가 중요한 배우에게 정말 좋은 춤이죠.
6주간의 기초반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배웁니다.
- 서기, 걷기, 파트너와 마주잡기 등 기본 개념
- 베이직 스텝 또는 살리다(salida)
- 상하체 분리(disociacion)의 개념과 오초(ocho)
-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히로(giro)
* 보통 남성이 리더, 여성이 팔로워 역할을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에 남성이 팔로워로, 여성이 리더로 신청해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젠더프리 수업에서 하듯 모두가 리더와 팔로워를 번갈아가며 하지는 않고, 최초 신청한 역할(리더/팔로워 중 택일)로 끝까지 가게 되는 통상의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 주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사 소개
딱지
2006년에 땅고를 처음 배웠고, 어쩌다 보니 풋내기 시절부터 땅고를 가르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꽤 오랫동안 강습을 해오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땅고를 접거나 떠난 적 없이, 여전히 강습을 하고 밀롱가에 가서 춤을 춥니다.
뜨내기처럼 밀롱가 구석 자리에 앉아있다가 낯선 사람과 눈을 맞추고 플로어로 나가는 그 순간의 설렘과 긴장을 여전히 사랑합니다.
주의사항
1. 참가 대상인 '청년세대'를 어떻게 규정할지 기준이 모호한 면이 있습니다. 다분히 자의적이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을 준용하여 만 20세에서 35세까지로 정합니다. 몇 개월 정도 모자라거나 넘쳐서 너무 아쉽다..는 분들은 별도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 가급적 전 일정 출석 가능한 분들이 신청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두 번 결석하는 정도는 이해 가능하지만, 신청하고 거의 나오지 않는 분들도 간혹 계셔서 정말 참가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못 들어온 경우도 있습니다.
3. 이 강습의 적정 인원은 20인 내외, 최대 인원은 30인이며, 강습 진행이 가능한 최소 인원은 10명입니다. 만약 모집 마감 시한까지 신청자가 10명에 미달될 경우 강습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상담 / 문의
카카오톡 오픈채팅 - 딱지의 땅고 레슨
https://open.kakao.com/o/s1RNGnwe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