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워크숍은 영화학과의 입시 과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영화제작의 입문자에게 영화적 적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것을 집중적 제작실습에 참여하여 직접 선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영화의 현실에서 영화제작 입문과정을 수료하고 현명하게 자기 의지로 계속하던가 포기를 하는 것입니다.
대학 영화과에서 적성도 맞지 않는데, 그만큼의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여 졸업하고 영화를 할 수있는 비율이 10% 입니다.
독립영화워크숍은 영화제작의 입문과정으로 6개월 동안에 2편의 DV와 1편의 16mm 작업에 참여하여 전망을 가늠 합니다.
참여회비도 영화과 1년 등록금의 10/1의 비용에 분납으로 중간 평가에 의한 계속 참여할 지를 결정하고 완납하면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청소년기에 대학입학이라는 지상과제에 의하여 자기 적성을 확인하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영화와 무관한 자기 전공으로 고민하면서 영화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진로를 바꾸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영화 산업구조와 현실을 인식하지 않더라도 영화감독을 꿈꾸면서 막연히 재능이 있다고 믿으려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독립영화워크숍의 영화제작 과정에 입문하여 공동작업으로 수료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진학한 것이 80여명,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의 예술사와 전문사에 진학한 것이 90여명, 일반 사립대학의 영화전공 과정으로 30여명 됩니다.
그렇다고 독립영화워크숍이 영화학과의 진학을 위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단체의 입시 준비과정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평균 6개월 동안에 2편의 DV와 1편의 16mm 단편을 완성하기 위하여 평균 12회 촬영실습에서 일정한 원칙하에
서로의 역할을 순환 평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영화적 적성을 가늠하고 결과는 공동작품으로 남게되는 것입니다.

물론, 공동작업에 의한 기획부터 서로의 사고와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시행착오를 각오하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여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하기 이전에 작업 스탭들과 공유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몇몇 개인의 영화학교 진학을 위하여 포토폴리오의 결과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 결코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는 연출을 책임지고 나머지 스탭들은 그를 위한 보조적 역할로 자신들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작업에
의하여 기획부터 최종 완성과 평가까지 주체적 역할을 요구하므로 영화입문자로 부족한 인식과 경험을 서로 보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 5일 동안의 제작이론 강의수업과 이에 대한 학습이해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의무적 강의평가와
계속되는 제작실습을 위한 기획 준비과정 부터 작업 스탭 전체가 참여하는 기획회의에 의하여 최종과정까지 평가합니다.

한 편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의하여 작업과정의 평가를 방치하기 보다는 부족하더라도 그 과정의 시행착오가 완성된
결과에 영향을 주는 상관 관계에 대하여 각자의 역할과 관점에서 상호 평가하므로 효율적 작업을 전망하도록 앞으로는
다음 실습작품과 매 회차의 촬영작업에서 서로의 역할과 작업과정에서 창의적 역할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작실습에서 기말작품을 제한된 일정에 완성하기 위하여 부족한 예산과 기자재, 제작스탭을 갖고서
마치 전쟁을 치르듯 완성하여 작품발표회에서 상영하고 다음작업을 위한 제작일지를 제출하지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바로 들어가는 방학기간을 통하여 해야 될, 담당교수와 학생들의 심충적 평가가 전무한 것에서 반복되는 문제입니다.
이런 점에서 독립영화워크숍은 완성 결과보다는 그 완성하는 과정에서 평가를 중시하므로 자신의 적성을 확인합니다.
무엇보다도 영상원과 일반 사립대학에서 영화 영상 전공 과정을 휴학하고 독립영화워크숍의 공동작업 과정을 경험하기
위하여 기존 영화과의 제작전공 과정의 실습방식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평가하여 복학한 인원이 20여명 입니다

독립영화워크숍은 누구나 영화를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영화를 할 수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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