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촉수" (엄세윤/ Fiction / Super 16mm/ 28분) - 찬조작품
상우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아영을 보게 되고.. 상우와 아영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그녀에겐 남자친구가 있었다.
“무진장” (안지혜/ Fiction/ DV/ 27분)
고교 풍물반 담당교사인 이영은 5명의 아이들과 ‘무진장’ 깊은 산골로
풍물전수를 온다. 뜻밖에 그곳에는 몇 년 전 외국으로 떠나 연락이 끊어
졌던 첫사랑 현구가 강습담당 사부로 일하고 있다. 실연의 아픈 기억,
하지만 이영의 가슴은 다시 설렌다.
“물 이야기” (안지혜/ Fiction / 16mm/ 13분30초) - 찬조작품
1980년대 어느 여름날, 경상북도 작은 시골 마을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논다. ‘바보’ 한수는 아이들과 같이 놀고 싶어 하지만 아이들은
끼워주지 않는다.
술래가 된 연이는 아이들을 찾아 나선다. 아이들을 찾아 동네 이곳저곳을뒤지는 연이.
무서운 폐가의 문도 열어보지만 이상하게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여름비" Summer Rain (엄세윤/ Fiction/ Super 16mm/ 27분)
대우는 19살 정신지체우이다.
그런 대우에겐 치매에 걸린 복실이라는 할머니가 있고 그리고 여자친구인
영희가 있다. 어느 날, 대우와 각별했던 복실은 양로원에 보내지고 그 날
여름비가 내린다. 복실은 대우에게 다음에 또 비가 오면 볼수 있다는 말을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복실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대우의 옆엔 영희가 서있다.
2007년 2월 16일(금) 오후 5시
영화진흥위원회 시사실
오시는 길/ http://www.kofic.or.kr/contents/html/index.aspx?MenuId=590
주 최 : “모두가 함께”
주 관 : 독립영화협의회 (02-2237-0334, http://indefilms.cyworld.com )
후 원 : 영화진흥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http://www.fkmwu.org)
입장료 : 1월 12일부터 매주 金요일에 개최된 독립영화발표회는 무료입장이었지만,
2월부터 자료집(2월 상영작품의 소개 등 32쪽)을 의무적으로 2,000원에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작품상영 이후 만든 이와 보는 이의 이야기 마당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이 책자를 입장권으로 대신하여 2월 중 개최하는 독립영화발표회를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